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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모리악의 작품 속 증여 연구 (A study of Gift in the works of François Mauri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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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6 최종저작일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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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모리악의 작품 속 증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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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외국문학연구 / 88호 / 9 ~ 40페이지
    · 저자명 : 김모세

    초록

    본 논문은 프랑수아 모리악의 작품 세계에 나타나는 증여(선물)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마스셀 모스와, 자크 데리다, 폴 리쾨르의 증여 이론들을 모리악의 주요 작품들에 적용하여 그 종합적 의미를 탐색할 것이다. 모리악의 작품 속 주요 갈등은 ‘주고 받기’의 상호적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 주고 받기의 대상에는 모스가 하우라고 칭한 증여자의 정신적 속성 혹은 집단의 역사성이 깃들어 있다. 개인은 사회적 페르소나의 역할을 수행하며, 존재론적 주인의 자리에 서기 위해 주는 자를 자처한다. 모리악의 작품에는 교환으로서의 증여를 초월하는 ‘은총’의 세계가 존재한다. 헬라어의 의미상 ‘선물’을 의미하는 은총은 어떤 행위나 공로에 대한 답례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모든 관계의 전제 조건으로 먼저 주어진 최초의 증여이며, 이 증여의 극치는 그리스도의 희생이다. 최초의 증여는 사랑에 대한 ‘명령’으로 전해지며, 이 명령에 접한 인물들은 자기포기의 희생을 실천한다. 이들의 희생은 보편적 타자에게까지 전해지는 대가 없는 증여이다. 모리악의 인물들이 실천하는 자기포기의 희생은 제3자에게 전하는 ‘쿨라’임과 동시에 그 이웃의 모습을 한 최초의 증여자인 그리스도에게 바치는 답례 혹은 데리다가 언급한 절대자 앞에서의 아브라함의 절대적 포기이기도 하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the meaning of a giving (gift) shown in the world of François Mauriac's works. In particular, Marcel Mauss's essay of donation, Jacques Derrida's concept of pure donation, and Paul Ricœur's Christian giving theory are applied to Mauriac's major works to derive a rich and new interpretation. The main conflict in Mauriac's works is formed in the reciprocal relationship of ‘giving and receiving’. The object of giving and receiving contains the spiritual attributes of a giver, which Mauss calls Hau, or the historicity of the group. The individual plays the role of a social persona and claims to be a giver in order to stand in the position of an ontological owner. In Mauriac's works, there is a world of ‘grace’ that transcends a giving as an exchange. Grace, which means ‘gift’ in Greek, is not given in return for any deed or merit, but is unilaterally given from God. It is the first gift given as a prerequisite before all for every relationship and the culmination of this gift is the sacrifice of Christ. The first gift is handed down as a ‘command’ for love, and those who come into contact with this command practice the sacrifice of self-renunciation. Their sacrifice is a free gift that is passed on to the universal other. The sacrifice of self-renunciation practiced by the characters of Mauriac is a ‘kula’ delivered to a third person, and at the same time it is a return to Christ, the first giver who took the form of a neighbor, or the absolute renunciation of Abraham in front of the Absolute mentioned by Derrida.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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