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경력단절여성의 직무소진 진단도구 개발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Diagnostic Instrument for Burnout of Career-Interrupted Woma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사회과학연구 / 27권 / 4호 / 7 ~ 36페이지
· 저자명 : 윤지영, 이영민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이 노동시장으로 재취업한 후 경험하게 되는 직무소진을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이론과 선행연구를 검토하였고, 구인을 설정한 후 진단도구 문항 초안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문항은 내용타당도를 검증 후 예비조사를 실시 및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진단도구를 완성하였다. 개발한 진단도구에서 직무소진의 주요 구성요인들로는 역할 갈등, 업무 과부하, 관계 부적응, 정서적 소진, 일가정갈등 요인이 도출되었다. 개발한 최종 진단도구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단도구를 활용한 시범조사를 실시하였다. 과거 근무기간이 길거나, 연령대가 높으며, 최종학력이낮을수록, 인문사회계열일수록, 회사의 규모가 작을수록 직무소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재취업 경력단절여성의 직무소진 진단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제언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develop and validate the diagnostic instrument for burnout of career-interrupted women who re-enter the labor market. We followed the conventional development process of instrument such as; 1) review of previous theories and literature, 2) design the potential construct, 3) design the initial items of instrument, 4) validate the content validity, 5) conduct preliminary study, and 6) develop the instrument based on initial items. In results, main constructs identified were role conflict, job overload, mal-adaptation of relations, emotional burnout, and work and life conflict. We conducted a pilot study, using developed instrument. We found: 1) the longer woman has career duration, 2) the older their ages are, 3) the lower their academic level is, 4) the closer their major becomes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and 5) the smaller the company size is, the higher their burnout level becomes. Based on the results, we suggested the needs of new studies for increasing validity and reliability. In addition, new policies and programs for increasing the employment and sustainability of career-interrupted woman in workpla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