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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의 ‘세 모녀’ 사건 보도 프레임과 담론적 의미: 국내 5대 일간지 분석을 통해 (The Media Framing and Discursive Meanings of the ‘Semonyeo’ Cases in the Korean Press: An Analysis of the Five Major Daily News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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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5 최종저작일 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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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의 ‘세 모녀’ 사건 보도 프레임과 담론적 의미: 국내 5대 일간지 분석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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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 수록지 정보 : 미디어, 젠더 & 문화 / 39권 / 4호 / 43 ~ 80페이지
    · 저자명 : 정영희

    초록

    본 연구에서는 한국 언론이 여성 3인 가족이 관련된 일련의 사건을 ‘세 모녀’ 사건으로 명명한 기사에 대해 보도 프레임을 분석하고, 그러한 프레임이 담론적으로 어떤 의미를 구성하는지에 관해 고찰하였다. 분석 대상은 국내 5대 일간지에 실린 ‘송파 세 모녀’, ‘노원구 세 모녀’, ‘수원 세 모녀’ 사건에 관한 기사다. 분석 결과, 한국 언론에서 ‘세 모녀’라는 용어는 세 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가족을 지칭하는 관행적인 지시어로서, ‘일가족’이라는 표현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다수 기사에서 여성 가족은 남성(아버지, 남편)이 없는 불완전한 가족으로 재현되었다. 또한 한국 언론에서 소위 ‘세 모녀’ 가족은 비극적 삶을 살다가 죽은 선한 희생자 집단으로 묘사되었으며, 해당 사건의 원인으로 개인의 실수 및 무지와 무력함이 부각되고 있었다. 한국 언론은 사건 진행 과정에 초점을 두고 보도하면서 희생자의 삶과 가치를 간과하였고, 그 결과 희생자는 호기심과 탐색의 대상으로 전시되었다. 한국 언론은 종종 ‘세 모녀’ 사건을 한국 사회의 안전과 복지 제도의 허점 지표를 보여주는 프레임 속에서 보도했으나, 사건의 주요 원인인 빈곤과 범죄 발생의 사회구조적 문제는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환기시키는 경향이 있었다. ‘세 모녀’ 사건 보도 프레임을 살펴본 결과, 여성 일가족 사건⋅사고에 관한 한국 언론의 보도 관행에는 여전히 남성 중심의 가족을 이상적인 가족 구조로 평가하는 인식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회적 약자를 비인격화하고, 사건의 원인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림으로써 구조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약화시키는 그러한 보도 프레임은 사회적 약자에 관한 다양한 부정적인 담론의 생성과도 연결된다. 본 연구에서는 외연적 차원에서 중립적으로 보이는 용어가 어떤 과정을 통해 차별적인 사회적 담론과 연결되는지 살펴보고, 상징적 폭력으로 작동하는 이와 같은 보도 관행의 개선을 위해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nalyzes the framing strategies used by the Korean media in reporting a series of incidents involving families of three women, collectively referred to as the Semonyeo cases—events in which such families were either murdered or took their own lives. The analysis focuses on articles published in Korea’s five major daily newspapers regarding the Songpa Semonyeo, Nowon Semonyeo, and Suwon Semonyeo incidents. The findings reveal that the term ‘Semonyeo’ has been employed as a conventional referent to describe families composed of three women, often used more actively than gender-neutral terms like ‘family.’ In numerous articles, such families were portrayed as incomplete due to the absence of a male figure (father or husband). Furthermore, the Korean media frequently depicted the Semonyeo families as innocent victims of tragedy, emphasizing their individual mistakes, ignorance, or helplessness as causal factors in the incidents. By focusing heavily on the chronological progression of the incidents, the media overlooked the victims' lived experiences and intrinsic human value. As a result, the victims were often objectified as subjects of curiosity and investigation. Although the Semonyeo cases were sometimes framed as indicators of deficiencies in Korea’s welfare system, the structural social issues underlying the incidents—such as poverty and systemic failures—were highlighted selectively depending on the narrative context. An analysis of the Semonyeo framing suggests that Korean media’s reporting practices regarding incidents involving all-women families reflect a lingering perception of the male-centered family as the normative or ideal structure. Such framing tendencies depersonalize socially vulnerable groups and shift responsibility for the incidents onto individuals, thereby deflecting societal attention from broader systemic issues. These reporting practices are closely linked to the production of negative discourses surrounding marginalized groups. This study concludes by proposing several measures to address these problematic reporting practices, which function as forms of symbolic violenc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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