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세 다문화가정 아동의 수용언어능력 - 지역 간 차이를 중심으로 (A Study on Receptive Language Characteristics in School Age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 / 50권 / 3호 / 317 ~ 331페이지
· 저자명 : 이은경, 김화수

초록

이 연구는 7, 8세 학령기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간(대도시와 농촌ㆍ소도시) 수용언어능력의 양상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연구 대상은 아버지는 한국인이고, 어머니는 결혼 이주 여성으로 한국에 온지 7년 이상 되었으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의 자녀로 선정하였고, 이들을 거주지역에 따라 대도시와 농촌ㆍ소도시로 분류하여 지역 간 수용언어능력의 차이를 보았다. 연구 대상의 생활연령은 7세에서 8세 11개월로 전체 129명이었으며 언어능력은 수용어휘능력과 구문이해능력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첫째, 지역별 학령기 다문화가정 아동의 수용어휘능력은 지역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도시보다 농촌ㆍ소도시지역 다문화가정 아동의 수용어휘능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간 차이를 살펴본 결과 정상발달률은 농촌ㆍ소도시지역에 거주하는 7세 집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도시의 경우는 정상발달률이 7세와 8세 집단에서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연령집단 간 수용어휘능력 발달에 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령기 다문화가정 아동의 구문이해능력은 지역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세 집단은 대도시보다 농촌ㆍ소도시에서 구문이해능력이 약간 높게 나타났고, 8세 집단은 두 지역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도시의 경우는 7세와 8세 집단에서 12개월 이상 언어발달지체가 6개월 언어발달지체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language receptive characteristics of school age children with multicultural families in according to living areas. The subjects were 129 children with school age children for living bilingual environment 7 to 8 years old. The language receptive characteristic was analyzed receptive words and receptive sentence in city and farm area.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f words receptive in school age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city and farm area. Second, there were not significant differences of sentence receptive in school age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city and farm are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