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는 대졸 청년의 가족세우기 경험 연구 (A Study on Family Constellation Experiences of Young Job Seek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하대학교 교육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교육문화연구 / 28권 / 6호 / 293 ~ 316페이지
· 저자명 : 강인영, 송연주

초록

본 연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졸 청년의 가족세우기 경험을 살펴봄으로써 이들을 위한 상담적 개입 방안을 강구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5세에서 29세 사이의 대졸 취업준비생 5명을 대상으로 가족세우기를 실시하였고, 심층 면담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구직 과정에서의 어려움’, ‘가족세우기 과정에서의 경험’ ‘가족세우기 이후의 변화’의 3개의 범주와 11개의 주제군, 2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연구참여자들은 취업준비생으로서 일상에서 다양한 불안을 경험하며 가족과 갈등을 겪고 있었다. 이들은 가족세우기에참여하며 자신의 문제가 자신이 속한 가족체계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문제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경험하였고, 이로 인해 심리적 안정감과 가족관계 변화를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새롭게 결심하며 행동하게되었다. 이는 대졸 취업준비생에게 진로 및 취업역량을 강화시키는 훈련도 효과적일 수 있지만, 개개인의 특성에따른 심리적인 어려움을 가족 안에서 다루어줄 필요가 있음을 제시한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experiences of young job seekers who are college graduates, through the use of family constellations. Two family constellation sessions and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five young job seekers, aged 25 to 29 years. A phenomenological analysis was adopted to reveal their experiences. Three large themes and 11 smaller components were derived. Young job seekers who graduated from college have experienced anxiety, and conflict with their families. Through family constellations, knowing that their problems were more central to family dynamics, the therapeutic value and applicability of the family constellation was revealed to the young job seekers. The positive effect of family constellations on resolving the various difficulties of youth job seekers implies that it could be used to help young job seekers, rather than simply providing them with career paths or counsel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