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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잠(雪岑) 김시습(金時習)의 『화엄석제(華嚴釋題)』와 화엄선(華嚴禪) (Hwaeomseokjae ; The interpretation of the title of Flower Adornment by Seoljam Kim Sis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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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2 최종저작일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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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잠(雪岑) 김시습(金時習)의 『화엄석제(華嚴釋題)』와 화엄선(華嚴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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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서철학연구 / 74호 / 159 ~ 184페이지
    · 저자명 : 이창안

    초록

    설잠 김시습의 『화엄석제(華嚴釋題)』는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일곱 자를 중심으로 80권 『화엄경』의 사상을 집약하여 해석한 전적이다. 본 전적은 배휴와 징관, 그리고 임제종계통의 천여유칙선사의 『어록』을 통한 인용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화엄석제』의 구성과 그 주요내용, 그리고 설잠이 본 전적을 통해 무엇을 주장하고자 했는가를 논구하였다.
    『화엄석제』는 대량의 인용문을 통하여 『화엄경』에 대하여 ‘제불의 밀장(密藏)’이요, ‘여래의 성해(性海)’이고, 또한 ‘대승의 돈교(頓敎)’라고 정의를 내린다. 이후에 “일체중생의 몸과 마음의 본체(本體)”인 ‘법계’의 성격을 경전의 근본적인 취지[宗趣], 경전의 모든 사상에 공통되는 본체[通體], 또한 모든 법이 의지하는 근거[通依]로서 규정하고, 다시 그러한 ‘일진법계’는 바로 ‘지금 이 자리’, 즉 ‘당하(當下)’에 있음을 천여유칙의 『어록』을 인용하여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법계’를 규정한 이후에 지금 이 자리에서 현현하고 있는 ‘마음’을 ‘중생심[凡心]’과 ‘불심(佛心)’의 두 가지로 나누지만, 그 둘이 서로 철저하게 상즉(相卽)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또한 ‘마음’을 통해 체용(體用)의 문제를 이끌어 “깨닫고 나면 체와 용은 일치”함을 논증한다. 이렇게 ‘마음’의 깨달음을 언급한 이후, ‘깨달음’을 통해서 도달하는 경계, 즉 ‘불경계(佛境界)’를 논증하는데, ‘마음’을 ‘중생심’과 ‘불심’으로 나누지만, 그 둘이 서로 철저하게 ‘상즉’하고 있음을 밝혔기 때문에 ‘불경계’ 역시 ‘중생경계’와 끊임없이 ‘상즉’하게 됨을 밝히고, ‘바른 눈[正眼]’을 열게 된다면 “천지가 모두 불경계”임을 밝힌다. 이후에 ‘법계’와 ‘마음’, ‘체용’과 그로부터 도달하는 ‘불경계’들은 최종적으로 그를 총섭(總攝)하고 있는 ‘자기(自己)’로 귀결시키는데, 이러한 일목요연한 과정은 바로 화엄과 선을 ‘일치’시키고자 하는 의도로서 해석할 수 있다. 이후에 대량의 『천여어록』을 인용하여 ‘선교일치론’을 논증하고, 나아가 화엄을 바탕으로 한 조사선, 즉 ‘화엄선’을 제창하고자 하는 의중을 충분히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설잠의 ‘화엄선’의 제창은 비록 본고에서 상세한 논증을 하지 않았지만, 신라 화엄학이 융성, 나말여초에 형성된 ‘구산선문’이 화엄학을 바탕으로 하여 조사선을 수용하였던 점, 그리고 고려시대에 의천(義天)이 화엄을 바탕으로 ‘천태’를 수용하여 ‘선’을 섭수하려고 하는 시도, 또한 보조지눌(普照知訥)이 화엄선을 제창했다는 점 등의 사상적 전통으로 볼 때, 설잠이 ‘화엄선’을 제창하고자 했다는 결론은 결코 무리가 없다고 하겠다.

    영어초록

    Hwaeomseokjae(華嚴釋題; The interpretation of the title of Flower Adornment) by Seoljam(雪岑) Kim Siseup(金時習) is a reference manual which integrates thought of the Flower Adornment Sutra(華嚴經; Avataṃsaka Sūtra) in 80 fascicles mainly with the seven letters of Daebanggwangbulhwaeomgyeong (大方廣佛華嚴經; Mahāvaipulya Buddhāvataṃsaka Sūtra). This book is composed of citing Eorok(語錄; Quotations) from Baehyu, Jinggwan, and Seon Master Cheonyeo Yuchik whose lineage is Linjii School. Thus, this article is to consider What Seoljam argued through this book of his.
    He described the Flower Adornment Sutra(Avataṃsaka Sūtra) as 'the Secret scripture of all Buddhas', 'Nature-sea of Tathagata' and 'Teaching of Sudden enlightenment' with a number of the quotations in Hwaeomseokjae(The interpretation of the title of Flower Adornment). And then, he defined the character of 'Dharma realm(Dharmadhātu)', which is 'Dharma-body(Dharmakāya) of the body and mind of all sentient beings', as the fundamental tenet of the Sutra[Jongchwi(宗趣; the main doctrine)], the essence common to all thoughts of the Sutra[Tongche(通體; the Whole body)], and the ground which all dharmas are relied upon[Tongui(通依; the Whole basis)], and again emphasized that Iljinbeopgye(一眞法界; A single true Dharma realm) is 'right at this moment and right at this place', that is, Dangha(當下, The here-ness and now-ness) by citing Eorok(Quotations) from Cheonyeo Yuchik'Mind(citta)' manifesting itself now and here is divided into the mind of sentient beings and Buddha-mind(Buddhacitta) but he highlighted that both of them are exhaustively identical each other, and drawing the issue of Cheyong(體用; Substance and function) from Mind(citta), made a point that "Che(體; Substance) and Yong(用; function) get identical when enlightened".
    In succession, reasoning Bulgyeonggye(佛境界; Buddha-sphere), that is, the sphere where one reaches when attaining enlightenment, he determined that Bulgyeonggye(Buddha-sphere) is also identical to Jungsaenggyeonggye(衆生境界; the sphere of sentient beings) constantly and when opening Jeongan(正眼; right eye), "heaven and earth will be all Buddha-sphere" because it is confirmed that even though 'mind' is divided into The mind of sentient beings and Buddha-mind, both of them are exhaustively identical each other.
    Next, 'Dharma realm(Dharmadhātu)', Mind(Citta), Cheyong(體用; Substance and function) and Bulgyeonggye(Buddha-sphere) ultimately result in Self-nature which includes all of them, and the clear process of this could be regarded as the purpose of reconciling Hwaeom(Flower adornment) with Seon(禪; Meditation).
    Furthermore, he discussed Seon-gyo Ilchi(禪敎一致; unification of meditation and doctrine) by citing Cheonyeoeorok((天如語錄; Quotation from Cheonyoe) and showed enough his intention of advocating Hwaeomseon(華嚴禪; the meditation of Flower Adornment) which is Josaseon(祖師禪; Patriarchal meditation) based on Hwaeom(Flower Adornment).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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