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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泉 黃玹과 石亭 李定稷의 문학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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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2 최종저작일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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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泉 黃玹과 石亭 李定稷의 문학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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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우리한문학회
    · 수록지 정보 : 漢文學報 / 13권 / 1호 / 471 ~ 502페이지
    · 저자명 : 기태완

    초록

    본 논문은 구한말 호남의 대표 문인인 梅泉 黃玹(1855~1910)과 石亭 李定稷(1841~1910) 간에 여러 해 동안 전개된 문학논쟁의 발단과 전개과정, 쟁점과 그 배경 등을 간략하게 구명하여 당시의 한문학의 동향을 살피는데 일정 정도 기여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두 사람의 교유는 석정이 1895년 구례로 매천을 방문함으로써 시작되었는데, 당시 석정은 55세였고 매천은 41세였다. 두 사람 모두 나름대로 시문에 대한 원숙한 경지에 다다른 나이였다고 하겠다. 이후 두 사람은 수창과 서신 등을 통하여 수년에 걸쳐 시문에 관한 논쟁을 벌였다. 그 쟁점은 性情論과 法古論, 杜詩의 칠율에 관한 인식 등이었다.매천은 시문에 있어서 독창성을 강조하며 性情論을 주장하였는데, “어떤 특정인의 문을 배우는 것은 불필요하고, 오로지 가슴속의 말하고 싶은 바를 토해내어 글로 써내야 합니다. 참됨이 쌓이고 힘이 오래되면 절로 법에 합치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마땅히 나의 재능 없음을 탓해야 하고, 나의 법 없음을 탓하는 것은 부당합니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법고론을 주장하는 석정을 “지금 족하는 첫째는 大家요, 둘째는 古法이라 말하면서, 현재의 李石定은 알지 못한 채 머리를 내두르고 발을 굴리면서, 반드시 천 년의 위아래를 널리 찾으면서 누구의 가면인지도 모르는 것을 힘써 쓰려고 합니다. 그것은 또한 미혹하다 하겠습니다”라고 질타하였던 것이다.한편 석정은 법고론을 주장하며 “법을 추구하면서 재능이 미치지 못하는 자는 있지만, 법을 추구하지 않으면서 재능을 다하는 자는 없다. 옛것을 추구하면서 공교하지 못하는 자는 있지만, 옛것을 추구하지 않으면서 공교함에 도달하는 자는 없다“고 하였다. 그는 明 七子의 擬古主義와 원굉도 등의 性情說을 둘 다 비판하여 “명나라 嘉靖隆慶 연간에 시문은 擬古에 주력하였는데, 끝내 폐단이 되었다. 식자들은 성정의 참됨이 아니라고 비난하였다. 이로부터 性情之說이 또한 세상에 몹시 유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실패는 도리어 의고보다도 심함이 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일어나서 그것을 바로 잡을 사람이 없다”고 하였다. 나아가 淸初의 汪琬이 법고론을 주장하였던 말- “前賢이 古人에게서 배운 것은 그 스승을 배운 것이 아니고, 그 開闔呼應操縱頓挫의 法을 배워서 變化를 가한 것이다”와 “공자가 말씀하시길 ‘말이 문채 나지 않으면 멀리 행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대저 篇法이 있고, 또 字句의 법이 있다. 이는 곧 그 말에 문채를 내는 것인데, 비록 성인일지라도 오히려 이를 취할 것이다.” 등에 대하여- “탁월하도다, 선생의 말씀이여! 문장을 짓는 법에 더 이상 보탤 것이 없다”라고 극찬하며 동조하였다.두시에 대한 두 사람의 견해는 몹시 상반되었는데, 매천은 “두시에 대해서 말하자면 古體가 으뜸이고 오언율시가 다음이요, 또 칠언오언절구는 그 다음이다. 칠언율시에 있어서는 왕왕 橫恣肆하고 險粗拙하여 진실로 常法으로 삼을 수 없는 것이 있다”라고 하였고, 석정은 “두보의 칠언율은 集大成이다”라고 하였다.매천과 석정의 논쟁인 성정론, 법고론, 두시에 대한 인식 등은 당대의 문학풍토의 한 단면을 여실하게 보여준 문학사적으로 특기할 만한 사건이라고 여겨진다. 왜냐하면 이들의 논쟁점은 한문학사에서 오랫동안 지속된 심각한 논란거리였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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