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지도자의 창작품새경험에대한내러티브탐구 (A Narrative Study on Poomsae Creation Experience of Taekwondo Instructor)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무도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무도학회지 / 15권 / 1호 / 153 ~ 170페이지
· 저자명 : 전민우, 임신자, 전익기

초록

본 연구에서는 태권도 지도자들의 창작품새에 대한 경험적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내러티브 탐구를 시도하였으며, 지도자들이 창작품새을 통해서 담아내고자 하는 그 무엇이 태권도에 대해 수년 동안 축적되어온 태권도의 기술체계와 지도자의 지식 또는 철학과 깊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연구 참여자들의 경험적 이야기를 수집, 분석한 결과 그들의 내러티브에서 기존 품새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창작 품새의 필요성, 품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 창의적 교육수단, 경험적 지식을 토대로 한 무술철학의 발현, 예술성의 추구, 창작품새의 방향성 모색에 대한 의미 있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창작품새는 태권도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지만, 반면 창작의 무 규칙성, 모호성은 태권도의 정체성을 불분명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되면서 연구 참여자들은 기대와 우려를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창작품새에 대한 논의의 재해석과 이에 따른 다양하고 활발한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search how creative poomsae is understood to the instructor acting in actual field through narrative study method and its empirical meaning through poomsae creation process. In addition, its another purpose was to find out the development possibility through the concept of creative poomsae understood by instructors.
Four Taekwondo instructors were participated for the study.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 researcher's observation diary and participant's writing about creative poomsae. For study procedure, the researcher adopted 6-step procedure of Jung Gwang-Sun(2006) that was modified 7-step procedure of Cresswell(2002).
The result of this study were revealed that participants expressed the desire to develop poomsae throughout the creative poomsae. They also applied philosophies of their martial art or personalities depending on creation goal. Throughout the creative poomsae process, participants found the educational value and internal depth of Taekwondo with reflection and introspection. In conclusion, participants has understood that creative poomsae is the key factor to solve the systematic contradiction of Taekwondo and the current problem of poomsa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