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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广 金相日 한시의 예학적 지향 (Searching for the Study of Li: On the Sino-Korean Poetry of Il-um Kim Sa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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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1 최종저작일 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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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广 金相日 한시의 예학적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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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 82권 / 82호 / 83 ~ 113페이지
    · 저자명 : 허윤진

    초록

    본고에서는 조선 후기의 문인인 일엄 김상일(1756~1822)의 문집인 『일엄유고』에 수록된 한시를 중심으로 하여 일엄 김상일의 예학적 지향을 고찰한다. 일엄 김상일은 조선 예학을 대표하는 대가로 문묘에 배향된 사계 김장생(1548~1631)의 6대손이다. 그는 대둔산 등 충청 지역의 명산 근처에 은거하면서 擧業 대신 詩文에 매진하였다.
    김상일은 사계 김장생의 적통을 계승한 자손이 아니었다. 선대가 서자라는 신분의 한계가 있었기에, 김상일 자신이 가문을 빛내는 현달한 인물이 되는 데에는 다소간의 제약이 있었다. 그는 조상들의 무덤 앞에서 물리적으로 그들의 ‘현존’을 인식하며 가문의 전통을 어떤 식으로 계승할 것인가에 대해 고뇌하였다. 그에게 있어 가업을 잇는 것은 禮와 詩의 전수였다. 그리하여 그는 道의 실천이자 재현으로서의 禮를 즐거워하고, 出處의 대립에서 벗어나 언어를 자신의 인끈이자 난초로 삼았다.
    김상일에게 있어서 禮는 협의의 실천 문제에 국한되지 않았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禮로써 文을 절제해야 한다는 約禮의 문제였다. 김상일은 ‘一广’과 ‘聾叟’라는 두 개의 自號에 자신의 문학적 지향을 압축하였다. 그는 우선 ‘一’字 안에 성리학의 體와 用을 결합시켰다. 근원으로서의 태극은 ‘一’이라는 더없이 단순하고 절제된 기호로 집약되며, ‘一’을 지향하며 살아가는 선비로서의 시인은 자신의 일상공간을 ‘一广’으로 명명하였다. 또, 그는 『논어』의 ‘訥言’ 개념을 더 밀고 나간 ‘默默’의 시학을 추구하였다. 인간의 삿된 언어까지도 듣고 아는 절대적 주재로서의 ‘하늘’[天] 앞에서 ‘愼獨’은 ‘愼言’으로 나아간다 하겠다. 만년에 들어 귀가 멀게 된 고난의 경험을 시인은 언어의 ‘약례’라는 면에서 오히려 축복으로 받아들였다.
    요컨대 일엄 김상일은 가문의 예학적 전통에 대해 사유하면서, 가문과 국가, 道의 전통을 계승하고 실천하는 행위로서의 禮를 탐구하였다. 그리고 가문의 전승을 문학적 차원으로도 확장하면서, 쇄말적인 詞章이나 기예로서의 文에 천착하는 대신, 文을 禮로써 절제하고 다스리는 約禮의 문학을 추구하였다.

    영어초록

    This essay investigates how Il-um Kim Sang-il searched for the study of Li(禮) in his poetry published in The Posthumous Works of Il-um(一广遺稿). Kim is a descendant of Sagye Kim Jang-saeng, who was one of the great masters of the study of Li(禮學) of the Chosun dynasty. The poet lived a secluded life neighboring Daedun Mountain of South Chungcheong, focusing on writing poetry instead of taking civil examination to be a scholar-official.
    Since Kim was a descendant from a concubine of Kim Jang-saeng, he had, to some extent, limits to be a true successor of the family tradition. The poet reflected on how he could undertake a task before the trees lowering a shade on the graves of his ancestors. He realized that his task as a descendant was the study of Li(禮) and literature. Therefore, he found real joy in Li(禮) as the practice of Tao(道) and made language his symbol and laurel.
    For the poet, Li was not confined to the practical rules; instead, the restraint of propriety(約禮) is more important in terms of writing literature. The two pen-names of the poet deliver his literary inclination: one house(一广) and deaf fellow(聾叟). He combined the body and the practice of Neo-confucianism in the former; and he showed his awe to the Heaven in the form of his inability to hear. Human being is supposed to be silent before the presence of the Heaven in his poetry. In this context, he regarded his deafness as a kind of blessing.
    Il-um Kim Sang-il searched for the study of Li(禮), reflecting on his family tradition. He enlarged the tradition to the horizon of literature and pursued the literature of restraint of proprie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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