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정보기기 활용도의 매개효과 연구 (A Study on the Mediating Effect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Device Usag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 수록지 정보 : Oughtopia (오토피아) / 39권 / 1호 / 211 ~ 235페이지
· 저자명 : 안종순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정보기기 활용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의 분석을 위해, 제주지역 노인 관련 기관 이용자 60세 이상 노인434명을 대상으로 SPSS Process Macro를 이용해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정보기기 활용도가 부분적으로매개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인의 건강상태 인식이 좋을수록 정보기기 활용도가 높고, 삶의 질에 대한 평가가 보다 긍정적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노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노인들의 건강 인식에 대한 예방적 개입과함께 정보기기 활용도를 높이려는 복합적 서비스제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특정 지역의노인 관련 기관을 이용하는 일부 노인들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는 한계가 있으며, 이는 추후 후속 연구에서 보완될 필요가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device usag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This study conducted a bootstrapping analysis using SPSS Process Macro with data from 434 seniors aged 60 years or older who used elderly-related institutions in Jeju.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device usage partially mediated between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Also, it was shown that the better the subjective health status of the elderly, the higher the utilization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device, and the more positive the evaluation of quality of life.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 order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it is necessary to provide complex services to increase the utilization of information devices along with preventive intervention in the elderly's health awareness. This study has a limitation in that some users of elderly-related institutions in a specific region were analyzed. Therefore,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complement thi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