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행복추구경향이 그릿을 매개로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On the Meditation Effects of Gri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Orientation to Happiness and Life Satisfaction of Undergraduate Stud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1권 / 1호 / 895 ~ 908페이지
· 저자명 : 최현준, 김누리, 표정민, 김동진, 박현린

초록

본 연구는 행복추구경향이 그릿을 매개로 대학생의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984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릿, 행복추구경향 및 삶의 만족도 척도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몰입추구경향과 의미추구경향이 그릿의 흥미유지 및 노력지속에 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쾌락추구경향은 흥미유지 및 노력지속 모두에 부적인 영향력을 미쳤다. 또한 몰입추구경향, 의미추구경향, 쾌락추구경향 모두 행복감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지는 못하였으며 그릿의 노력지속만이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국내의 대학생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몰입 활동을 하고, 삶의 의미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에 더욱 삶에 대한 만족감을 더욱 높게 느낀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삶의 만족도가 낮은 대학생에게 장기적인 목표와 계획을 부여하기 위한 대학과 사회역할을 생각해보게끔 하는 기초자료라는 측면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the pursuit of happiness affects the life satisfaction of undergraduate students through grit. For this purpose, this study performed grit, happiness pursuit trend, and life satisfaction scale for 984 undergraduate students. As a result, the trend of immersion pursuit and the pursuit of semantics have a positive influence on grit’s interest and effort persistence, and the pleasure pursuit has a negative effect on both interest and effort persistence. In addition, pursuit of engagement, pursuit of meaning, and pursuit of pleasure did not directly affect happiness, and only grit’s continued efforts had a positive effect on life satisfaction. This shows that university students feel more satisfied with life when they are engaged in achieving long-term goals and trying to achieve the meaning of life rather than being interested in new things. Our research is meaningful in that it is a basic data that allows us to think about colleges and social roles to give long-term goals and plans to undergraduates with low life satisfac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