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큰일”하는 인지증과 사는 사람들: 관계의 강도로서의 정동노동 (Affective Labour with People Living with Dementia as Relational Intensity: A Cartographic Ethnography of a Residential Care Home in Korea)

39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19 최종저작일 2023.12
39P 미리보기
“큰일”하는 인지증과 사는 사람들: 관계의 강도로서의 정동노동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비교문화연구 / 29권 / 2호 / 239 ~ 277페이지
    · 저자명 : 정종민

    초록

    이 연구는 ‘인지증과 사는 사람도 자본주의 상품을 생산하는 노동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단순하면서도 도발적인 질문으로 시작한다. 특히 친밀감, 사랑, 행복, 건강, 안녕, 기쁨 등으로 표상되는 정동상품을 끊임없이 발굴‧생산‧배포‧공유하는 인지증 요양원의 후기 자본주의적인 정동경제를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정동경제가 순환되는 과정에서 자본과 비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을 끊임없이 횡단하며 둘 사이의 경계를 흐리며 일상의 생활과 생존을 구성하고, 생성하고, 생산하는 ‘인지증의 일(works of dementia)’에 주목했다. 전라남도 한 요양원에서 수행한 지도제작적 민족지를 바탕으로 인지증과 사는 거주인을 이미 계획되고 주어진 인지‧예술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의료‧복지 혜택을 누리는 수동적 존재로 보는 관점을 비판한다. 나아가 이들이 사람‧사물‧기계‧환경 등 복수종의 신체들과 상응하고 조율하며 일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비결정적‧관계적‧개방적‧생성적 행위능력으로서 정동을 드러낸다. 그럼으로써 이러한 신체 능력이 오늘날 요양원의 정동경제를 지속시키는 ‘노동’으로 볼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답하고, 한국에서 인지증 노동 관련 논의를 확장하고 새로운 인류학적 상상력과 실천을 제공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begins with the simple yet provocative question, “Can people living with dementia be workers who produce capitalist goods?” It focuses on the late capitalist affective economy, where affective products represented by intimacy, love, happiness, health, well-being, and joy are constantly discovered, produced, distributed, and shared, especially in nursing homes that provide capitalised and feminised care. To this end, this study eschews theoretical debates and focuses on the ‘works of dementia’ themselves, which constitute, generate, and produce everyday life and survival by constantly traversing capital and non-capitalist modes of production and blurring the boundaries between the two in an affective economy. Based on a cartographic ethnography conducted in a care home in Jeollanam-do, this paper critiques the views of people that those living with dementia are passive beings participating in a pre-planned programme of cognitive and artistic activities while enjoying medical and welfare benefits. Furthermore, it reveals affect as a non-deterministic, relational, open-ended, and generative capacity of matter-flow through which residents living with dementia in nursing homes correspond to, attune to, and co-create with multiple species, including people, objects, machines, animals, plants, and the environment. By answering whether this capacity is the ‘labour’ that sustains the affective economy of nursing homes, this study extends the debate on dementia labour in Korea and offers new anthropological imagination and practice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비교문화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0:04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