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 아동의 심혈관대사위험예측을 위한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신장비의 역할 비교 (A Comparison between BMI and Waist-to-Height Ratio for predictors Cardio-metabolic Risk in School-aged childre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초등체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초등체육학회지 / 26권 / 2호 / 169 ~ 180페이지
· 저자명 : 진영윤

초록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3­6학년)을 대상으로 심혈관대사질환을 예측하기 위해 비침습적 방법인 인체계측인자로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신장비율(WHtR)의 역할을 구명하는데 있다. 초등학생 3­6학년 총 768명(여 347명)을 대상으로 신체조성과 허리둘레, 안정시혈압, 중성지방(TG),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공복시혈당을 포함한 심혈관대사위험인자를 분석하였으며, 동작가속도계를 활용하여 신체활동량을 측정하였다. 성별과 나이를 고려한 BMI 및 WHtR 기준 비만상태를 구분하고 각 인체계측인자에 따른 심혈관대사질환위험인자를 비교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심혈관대사질환 노출위험에 대한 상대적 위험도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BMI가 증가하거나 WHtR이 증가할수록 심혈관대사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나이, 신장, 허리둘레, WHtR, 체지방률, 안정시혈압 그리고 신체활동량을 통계적으로 보정하고도, BMI 기준 비만 집단이 정상집단에 비해 심혈관대사질환에 노출될 상대적 위험도는 남학생(OR=1.247, p=.046)과 여학생(OR=1.436, p＜.001) 모두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WHtR 기준 비만집단에서도 정상집단에 비해 심혈관대사질환에 노출될 상대적 위험도(남 OR=1.246, p=.013; 여 OR=1.265, p=.007)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와 같이 학령기 아동의 BMI 및 WHtR은 심혈관대사위험인자와 연련성이 있으며, 따라서 학교현장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에 대한 직접적인 측정과 동시에 비침습적 방법인 BMI와 WHtR 측정이 적극적으로 활용된다면 학령기 아동의 비만뿐만 아니라 심혈관대사질환위험 노출을 예측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the associations between body mass index (BMI), waist-to-height ratio (WHtR), and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and to determine which anthropometric parameters can best predict cardio-metabolic risk in school-aged children.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omparison between BMI and waist-to-height ratio for predictors cardio-metabolic risk in school-aged children. Overall, 768 children aged 10 to 12 years were analyzed. Anthropometric, blood samples, and physical activity levels were assessed. Outcomes included a continuous cardio-metabolic risk factor z-score [corresponding to the sum of z-scores for BMI, WC, triglyceride, fasting blood glucose,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and HDL-C] for the adjusted sex and age in this score defined as being at risk for clustering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Multi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were used to determine the odds ratio (ORs) and 95% confidence interval (CI) of cardio-metabolic risk for having BMI and WHtR levels. In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etween anthropometric variables and clustered cardio-metabolic risk, BMI and WHtR has the correlation with boy (OR=1.247, p=.046 or OR=1.246, p=.013, respectively) and girl (OR=1.436, p＜.001 or OR=1.265, p=.007) even after adjusting for age, height, WC, %body fat, resting blood pressure and physical activity volume. Relationship between anthropometrical indicators of cardio-metabolic risk becomes stronger from 10 to 12 years onwards; BMI and WHtR perform similary as markers of cardio-metabolic risk in school-age childre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