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近現代史 歷史人物 散考 (A Random Survey on the Great Figures in Modern History of East Asi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 수록지 정보 : 문학치료연구 / 16권 / 81 ~ 97페이지
· 저자명 : 김석회

초록

이 글은 제목 그대로, 한국과 중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과제를 안고 씨름했던 두 인물, 노무현 대통령과 孫中山 총리에 관한 散考다. 필자는 중국에 머물면서 동아시아의 현재와 미래에 관하여 관심을 집중하게 되었는데, 이곳저곳 촉수를 뻗어 암중모색을 하는 과정에서 특히 이 두 분에 주목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분들은 너무나 거대한 산이요 산맥이어서, 일개 국문학도인 내가 이 분들을 알고 이들의 시대사회를 이해하는 것은 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는 인문학도의 서정적인 탐구 또한 필요한 일이라 여겨 필자의 감상을 評傳 套의 언어로 정리해 보았다. 특히 이 글은 손문의 전기적 사실과 『宋慶齡傳』, <孫文追憶談> 등을 바탕으로 孫文과 그의 시대를 조망해 보는 데 역점을 두었다. 그리하여 이 글은 엉성하고 거칠긴 하지만 역사적 인간에 대한 연민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인 孫中山 小評傳이 되었다. 30여 년 전 고등학교 때 읽었던 孫文의 생애를 初老의 나이가 되어 격동의 현장을 답사해 가며 다시 음미해 본, 다소 서정적인 평전이다.
독자 여러분은 개인적 감회가 깃든 이 글에서 사회과학적인 정보나 분석틀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손문의 인물형상이나 그가 당면했던 시대사회적인 상황에 관한 인문학적인 이해는 어느 정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해를 노무현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매개로 오늘 우리의 삶, 우리의 시대에도 되비춰 볼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is a random survey on the great figures in modern East Asia. They are the mirrors for us to reflect our present figure and future figure. Rho Muhyen(盧武鉉) and Soon Won(孫文) are the representatives of these great figures.
Rho, though his policy seemed to be unsuccessful in some way, is the true and ardent leader for modern Korean society. He may be the eternal mirror for the Korean people, and for the Korean history.
Soon is also the eternal mirror for the Chinese people, and for the Chinese history. He is the great symbolic torches in the long road of Chinese revolution. His brave and consistent challenge and the sublime death continually gave lights for the long road of Chinese revolution. Still present, he shed lights on Chinese road for the futu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