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위빠사나 명상의 효과 -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The Effects of Vipassana Meditation for Worke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수록지 정보 : 문화와융합 / 43권 / 8호 / 579 ~ 598페이지
· 저자명 : 박정용, 손강숙

초록

본 연구는 직장인을 위한 위빠사나 명상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메타분석을 사용하여 위빠사나 명상의 효과크기를 종합하여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위빠사나명상의 심리 정서적 변인(우울, 불안, 분노, 자아존중감, 심리적 안녕감, 주관적 안녕감)의 효과크기는 어떠한가?, 둘째, 대상자(대상자의 특성) 및 중재방법(중재 제공횟수, 제공기간, 참여집단 크기)에 따라 위빠사나 명상의 심리정서적 중재효과는 어떠한가? 이다. 연구의 목적에 맞는 데이터를 선정하기 위하여 PRISMA 가이드라인(Moher, Liberati, Tetzlaff, Altman, & the PRISMA Group, 2009)을 고려하여 3가지 기준을 적용하였으며, 최종 선정된논문은 총 11편으로, 학위논문 7편, 학술지 논문 4편이었다. 총 147개의 효과크기가 산출되었다. 자료 분석을 위하여 R 프로그램의 오픈 패키지인 ‘meta’와 ‘metafor’ 패키지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같다. 첫째, 위빠사나 프로그램의 전체 효과크기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출판유형에 따라서는 학위논문의평균 효과크기가 학술지논문의 평균 효과크기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대상에 따라서는 육체 근로자의평균 효과크기가 가장 크고, 다음으로 초심상담자, 간호사, 사무 직장인, 기업 임직원, 콜센터 근로자, 교사, 경찰순으로 평균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척도에 따라서는 신체 관련 척도로 측정하였을 때 평균 효과크기가 가장 크고, 마음챙김 관련 척도, 직무 스트레스 척도, 심리 정서 관련 척도 순으로 평균 효과크기가 큰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참여자의 성별에 따라서는 성별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을 때 효과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여성만 했을 때 남성과 여성이 함께 했을 때 순으로 평균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나타났다. 여섯째, 프로그램 참여 인원에 따라서는 20명일 때 평균 효과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6명, 18명, 21명, 16명, 24명, 12명, 11명 순으로 평균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프로그램회기 수에 따라서는 11회기일 때 평균 효과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20회기, 8회기, 13회기, 7회기, 10회기 순으로 평균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직장인을 위한 효율적인 위빠사나 명상의 중재 모형을 세우는데 유용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ystematically review Vipassana meditation for workers and to derive the effect size of Vipassana meditation using meta-analysis. The research ques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what is the effect size of psychological and emotional variables (depression, anxiety, anger, self-esteem, psychological well-being, and subjective well-being) of Vipassana meditation for workers? Second, what is the psycho-emotional intervention effect of Vipassana meditation depending on the subject (characteristic of subjects) and the intervention method (intervention frequency, duration, group size)? In order to select data suitable for the purpose of the research, three criteria were applied in consideration of the PRISMA guidelines. A total of 11 papers were selected, including 7 dissertation papers and 4 journal articles. A total of 147 effect sizes were calculate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open packages of the R program, ‘meta’ and ‘metafor’.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overall effect size of Vipassana program was small. Second, according to the type of publication, the average effect size of the dissertation was larger than the average effect size of the journal article.
Third, according to the study subjects, the average effect size of physical workers was the largest, followed by novice counselors, nurses, office workers, corporate employees, call center workers, teachers, and police officers. Fourth, according to the scale, the average effect size was the largest when measured by the body related scale, followed by mindfulness related scale, job stress related scale, and psychoemotional related scale. Fifth, according to the gender of the participants, the effect size was the largest when there was no special mention of gender, followed by women only and men and women together.
Sixth, according to the program participants, the average effect size was the largest when 20 people were participated, followed by 6, 18, 21, 16, 24, 12, and 11 participants. Seventh, according to the frequency of program sessions, the average effect size was the largest at 11 sessions, followed by 20 sessions, 8 sessions, 13 sessions, 7 sessions, and 10 ses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provide a useful basis for establishing an effective model of Vipassana meditation intervention for worker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