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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한 10년간의 숲길 관련 블로그·카페 이용자 인식분석 (An analysis of user perception regarding trail related cafes and blogs using big data collected over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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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7 최종저작일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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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한 10년간의 숲길 관련 블로그·카페 이용자 인식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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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호텔관광학회
    · 수록지 정보 : 호텔관광연구 / 23권 / 3호 / 34 ~ 52페이지
    · 저자명 : 김근현, 이수광

    초록

    본 연구는 숲길 정책 추진 이후 10년간(2011∼2020)의 네이버와 다음의 숲길 관련 블로그·카페 글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숲길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점과 프레임을 분석하여 향후 숲길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단어빈도, N그램, 2-way워드트리, CONCOR 분석결과 2011∼2014년 기간에는 ‘정상’ 단어가 지속적으로 나타났는데, 2015년부터는‘산행’이 나타났다. 이는 숲길이 정상까지 완주하는 것이 아닌 가볍게 오르내릴 수 있는 여가활동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카페, 맛집’ 단어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숲길은 걷는 동적형태 뿐만 아니라 커피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음문화가 가능한 소비형태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숲길과 지역주변 인프라를 연계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의 경우 ‘없다’의 단어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숲길에 사람이 없어서 좋다’로 해석되었다. 이는 숲길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종합적으로 숲길은 식음문화를 즐길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와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융복합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숲길인식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관광과 접목하여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종합적으로 본 연구결과는 향후 숲길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초록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data collected for 10 years(2011-2020) from blogs and cafes in Daum after implementation of the forest trail policy, to understand the perspective of how the users felt and responded to forest trails and to analyze frames and provide them as basic data for future forest trail policy establishment. According to the word frequency, n-gram, 2-way word tree, and CONCOR analysis, “summit” continued to appear during the 2011-2014 period, but “hiking” has appeared from 2015, the word has changed from “summit” to “hiking”. This was believed to be an alteration of the perception of forest trails from a place for climbing to the top of the mountain to a place for leisure activities associated with walking. In addition, the words “café” and “restaurant” continued to appear, which were recognized as a place where drink coffee or eat food as well as walk dynamically on forest trail. Therefore, linking forest trails with infrastructure around the region was expected to bring a significant impact on revitalizing the local economy. In 2020, the frequency of the word “no” was high, and after detailed identification of the words related to the word “no” it was interpreted as “It was good that there were no people on the forest trail”. It was believed that forest trails were considered as a space where people could enjoy leisure away from crowded places considering transmission of infectious diseases such as COVID-19. Overall, forest trails were recognized as a multi-purpose space which served food & beverage culture, solved social problems, such as COVID-19, and revitalised the local economy. This study was significant in that it collects big data on the recognition of trails and combines it with tourism.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it was expected to have an effect on revitalising trail tourism in the futur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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