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활용한 유아 웰빙(well-being)에 대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Keyword network analysis through big-data on children’s well-be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육아지원학회
· 수록지 정보 : 육아지원연구 / 15권 / 4호 / 5 ~ 26페이지
· 저자명 : 최지은

초록

본 연구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유아 웰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탐색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Textom 프로그램에서 ‘유아+웰빙’을 검색하여 2010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정제작업을 실시한 후 상위 키워드 200개를 선정하여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유아 웰빙과 관련된 주제들은 ‘연구’, ‘유아교육기관’, ‘유아교사’, ‘교육’, ‘건강’, ‘어머니’로 나타나 사회적으로 유아 웰빙을 인식할 때 가정 뿐 아니라 유아교육기관에서도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전체 네트워크에서 빈도 및 중 심성 분석 상위 3위 이내에 위치하는 키워드는 ‘유아교육기관’, ‘건강’, ‘교육’으로 이를 바탕으로 에고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다. 특히, ‘건강’ 에고 네트워크에서 ‘제품’을 중심으로 ‘안전’, ‘피부’, ‘성분’ 등이 높은 연결 관계를 보였다.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유아 웰빙을 이해할 때, 다차원적인 웰빙의 개념보다는 신체적 부분이 강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신체적 ․ 사회적 ․ 정서적 ․ 인지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는 다차원적인 개념인 웰빙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갖출 필요성이 제기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유아 웰빙과 관련된 사회적 인식을 탐색함으로써 유아 웰빙을 심층적으로 이해해보려는 시도로서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토대로 유아 웰빙과 관련된 후속연구에 대해 제언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investigated how our society has perceived children’s well-being. For this purpose, raw data from 2010 to 2018 was selected from Textom, which is a big-data analysis program, using “children’s well-being” as a key phrase.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first, the key terms that appeared most frequently in big-data were ‘research’, ‘early child care centers’, ‘early childhood teacher’, ‘education’, ‘health’, and ‘mother.’ These keywords indicate that children’s well-being is perceived as a significant goal not only of family but also within early child care centers. According to the entire network analysis, ‘early child care center’, ‘health’, and ‘education’ were located within the top three in the frequency and centrality. By using these three key terms, ego-network analysis was conducted. Second, the ego-network analysis showed that within a “health” ego-network, ‘products’ played a role as a broker which was highly connected with ‘safety’, ‘skin’, and ‘ingredients.’ This finding indicates that understanding children’s well-being was focused on children’s physical aspect rather than being considered as a multidimensional construct in itself. It suggests that there is a need to have a proper understanding of well-being, a multidimensional concept meaning a physical, social, emotional and cognitive healthy state. Based on these findings, implications for early childhood scholars and professionals are discussed, as well as future directions for researc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