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활용한 프랑스어 분석과 교육 방법 (French analysis and teaching methods using big dat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건지인문학 / 38호 / 5 ~ 33페이지
· 저자명 : 김명관

초록

본 연구에서는 프랑스어와 한국어 신문 빅데이터를 문학작품 병렬코퍼스와 비교하면서, 어휘 분석과 번역 과정에서 코퍼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보았다. 앞으로 다양한 프랑스어-한국어 병렬코퍼스가 구축된다면, 이것을 프랑스어 교수-학습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학습자는 어휘들의 ‘공기 관계’와 ‘가능도’를 분석해 연어를 유추할 수 있다. 그런데 학습자가 어휘색인을 활용해 용례를 분석하려면, 디지털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인문학 전공자들이 디지털 자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수자는 학습자들의 어휘 이해 능력뿐만 아니라 디지털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
코퍼스 분석 방법을 활용하는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언어학 분야에서 코퍼스의 위상을 확립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코퍼스 언어학의 범위를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코퍼스 언어학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디지털 자료 활용법을 다양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compares French and Korean newspaper big data with a parallel corpus of literary works and suggests how to utilize the corpus in the process of lexical analysis and translation. If various French-Korean parallel corpora are built in the future, they can be widely used for teaching and learning French.
Learners can understand collocation by analyzing co-occurrence patterns and likelihood. However, in order for learners to use the concordance to analyze usage, they need to have digital skills, and in reality, humanities majors often lack understanding of digital resources. Therefore, instructors should not only improve learners' vocabulary comprehension skills but also their digital skills.
The area of use for the corpus analysis method is gradually expanding. From this point of view,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the status of corpus in the field of linguistics and expand the scope of corpus linguistics in a desirable direction. Above all, it is necessary to present various methods of using digital data that highlight the need for corpus linguistic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