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의 배우자 유무와 비만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Existence of Spouses and Obesity for Korean Adul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전자통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전자통신학회 논문지 / 7권 / 3호 / 679 ~ 685페이지
· 저자명 : 정미화, 석경휴, 박형수

초록

우리나라는 전체적인 비만보다 복부비만의 인구가 늘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비만의 유병률은 이혼이나 사별과 같은 결혼상태의 변화와 배우자의 유무에 따른 연령, 교육수준, 식생활 습관 및 생활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다. 생애주기연령, 교육수준, 가구소득, 흡연, 음주, 걷기운동을 보정한 상태에서 배우자의 유무와비만도 및 허리둘레가 서로 관련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주관으로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 대상자는 19세 이상 결혼을 한 성인 중 남자 3,043명, 여자4,135명으로 총 7,178명 이었다. 배우자유무를 제외한 독립변수들을 보정한 결과, 남자에서 배우자 유무와 허리둘레 및 비만도와의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함은 없었고, 여자에서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 보다 배우자가 없는 경우에서 허리둘레에 대한 비차비가 0.78(95% 신뢰구간 0.636-0.954)로 낮게 나타났다.

영어초록

The population with massive waist circumference is increasing in comparison with that with obesity in entire bodies in Korea. It is assumed that prevalence of obesity is closely related with changes in marriage status such as divorce or separation by death, and age, educational background, diet habits and living environment depending on presence or absence of spouses. To identify whether there are relations between spouse, BMI and waist circumference under the conditions such as life cycle age, educational level,income, smoking, drinking and walking controlled, this study used data of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research organized by 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a total of 7,178: 3,043 men and 4,135 women whose ages were above 19 and married. As a result of controlling independent variables except a factor of spouse,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 between presence of spouse, waist circumference and BMI in men, but odds rate of waist circumference was lower, 0.78(95% CI 0.636-0.954) when the female subjects had no spouse than when they had spous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