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고용의 영향요인: 정규직과 비정규직 비교 (Antecedents of Hiring Older Workers: Comparison of Standard and Non-standard Work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 수록지 정보 : 산업관계연구 / 17권 / 2호 / 127 ~ 148페이지
· 저자명 : 김동배, 이인재, 김정한

초록

국내에서도 고령자 고용과 연공임금간의 관계에 대한 실증연구들이 시도되고 있지만, 고령층을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구분해서 살펴보지는 않았다. 본 연구는 한국노동연구원이 2005년에 실시한 [고령자 고용실태조사]자료를 사용해서 임금체계, 교육훈련, 조직유연화, 고령자에 대한 편견이 고령자 고용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우선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는 외국의 선행연구나 국내의 연구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고령자에 대한 편견은 3가지 고령자 고용지표 모두와 유의한 부(-)의 관계를, 호봉제는 고령층 고용비중 및 고령층 신규채용율과 유의한 부(-)의 관계를, 신기술 훈련과 팀제는 고령층 고용비중과 유의한 부(-)의 관계를 보인다. 그러나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구분해서 살펴본 결과는 사뭇 다르게 나타났다. 호봉제, 팀제, 고령층에 대한 편견은 정규직 고용비중과는 유의한 부(-)의 관계를 보이나 비정규직 고용비중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고, 호봉제, 팀제, 고령층에 대한 편견은 정규직 고령층 채용과는 유의한 부(-)의 관계를 보이지만 비정규직 고령층 채용과는 오히려 정(+)의 관계도 보이고 있다. 이상의 분석결과가 갖는 이론적 및 정책적 함의와 추후 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Using survey of Korean establishment carried out by Korea Labor Institute in 2005, this study explores the antecedents of hiring older workers. Previous studies have found that many firms employed older workers but did not hire older workers, and delayed compensation and human capital theory was the two broad rationales for the tendency of firms to hire predominantly younger workers. Does this tendency of firms hiring behavior apply to non-standard older workers? We found that delayed compensation, training, organizational restructuring, and agism were negatively related with hiring older workers, and these results are roughly consistent with empirical evidences found in previous studies. But when we distinguished between standard and non-standard older workers, the antecedents which were negatively related with hiring standard older workers did not affected hiring non-standard older workers. Finally, we suggested theore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