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인격적 감독’ 연구동향과 향후 연구방향 제언 (Abusive Supervision Research Trend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in Ko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리더십학회
· 수록지 정보 : 리더십연구 / 15권 / 4호 / 93 ~ 134페이지
· 저자명 : 이서연, 문재승

초록

리더는 조직의 성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리더십은 학문적⋅실무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국내에서도 관련 연구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연구의 대부분은 리더십의 긍정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고, 부정적 측면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부족했다. 또한, 그간의 부정적 측면의 리더십 연구를 종합하여 분석한 연구도 발표되었지만, 부정적 리더십을 설명하는 다양한 개념들 간의 관계에 관한 분석이 충분하지 않았다. 특히, 부정적리더십 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연구된 비인격적 감독의 실증연구를 중심으로 리뷰가 진행되었지만, 최근의 관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부정적 리더십의 유형을 살펴보고, 비인격적 감독을 중심으로 부정적 리더십 개념들 간의 관계를정리하였다. 그 다음, 국내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비인격적 감독의 선행요인, 결과요인, 매개요인, 조절요인 관점에서 연구동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선행요인은 주로 상사의 개인특성 수준에서연구가 진행되었고 관계수준이나 부하의 특성 관점의 연구는 부족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결과요인은 주로 부하 수준에 초점이 맞춰지고 상사, 관계, 그리고 조직 수준에서 관심이 필요하며, 조절요인은 선행요인과 결과요인에 비교하여 모든 수준에서 연구가 덜 진행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본 연구는 최근의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비인격적 감독과 결과요인들 간의 역인과관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비인격적 감독의 연구방향을 제안하였다.

영어초록

Most leadership research has focused on the positive aspects of leadership, but there has been insufficient attention on the negative aspects of leadership. Although previous research has conducted a review of negative leadership, the analysis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various concepts is still insufficient. In addition, the review focused on empirical studies of abusive supervision, which is the most frequently studied type of negative leadership, but a systematic review was necessary because sufficient discussion was not conducted. Accordingly, this study first examined the types of negative leadership currently being discussed and organized the relationship between negative leadership, focusing on abusive supervision. Second, the study analyzed research trends on abusive supervision based on previous studies, focusing on antecedents, outcomes, mediators, and moderators. Antecedents have mainly been studied at the level of supervisors' individual characteristics, with relatively less research on relational aspects or subordinates' characteristics. Outcome studies primarily focus on the subordinate level, indicating a need for more attention at the supervisor, relational, and organizational levels. Additionally, the analysis revealed that compared to antecedents and outcomes, moderators have been studied less extensively across all levels. Third, recent research has suggested the possibility of reverse causality between abusive supervision and other factors. Lastly, based on these findings, we proposed future research directions for abusive supervis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