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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畵僧 慧湜의 畵蹟과 表現技法에 대한 考察 (A Note on the Buddhist Painter Monk Hyesik’s Painting Works and Expressive Techn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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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5 최종저작일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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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畵僧 慧湜의 畵蹟과 表現技法에 대한 考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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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불교미술사학회
    · 수록지 정보 : 강좌미술사 / 41호 / 11 ~ 38페이지
    · 저자명 : 김창균

    초록

    1739년과 1942년 조성의 불화 두 점 및 1740년 대구 파계사〈건칠관음보살좌상〉의 중수 시의 화적, 그리고 1749년에 다시 고쳐 그린 두 점의〈진영〉을 남기고 있는 ‘혜식’은 1739년부터 1749년까지 10년 동안 활동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首畵僧 이외에는 이름자가 보이지 않아 언제부터 어느 화파와 관계를 맺으며 언제까지 활동했는지 그 내력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다. 이렇듯 ‘혜식’은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비록 4점의 그림만을 남기고 있지만 수준 높은 불화와 함께 선사의 진영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에 ‘혜식’의 화적에 대해서는 불화와〈진영〉으로 나누어서 그 유파의 활동 및 화풍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혜식’의 화적에 따른 표현기법을 살펴보았다. 특히 기록이 남아 있지 않고 유적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대송당’과 ‘환적당’〈진영〉의 표현기법 고찰에 있어서는 해인사와 영취사 두 불화의 존상표현과 비교해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혜식’의 주 활동무대가 경상지역인 만큼 불화와 진영의 비교 대상 또한 지역적으로 동일한 경상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불화 두 점과〈진영〉두 점으로 자료가 영성한 관계로 충분한 검토는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불화승 ‘혜식’의 불화와 진영을 통해 ‘혜식’ 만의 존상 표현기법과 채색방법 및 필선구사 기법에 대해 새롭게 조명해 보았다는데 그 의의를 두고자 한다.
    특히 ‘혜식’이 수화승을 맡아 주도하여 조성한 그림의 경우에서 보이는 우아한 느낌의 존상 형태와 맑고 밝은 느낌의 채색은 ‘혜식’ 나름의 표현방법으로부터 이룩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장차 많은 자료의 발굴과 더불어 불화승 ‘혜식’의 진면목을 찾아내는데 밑거름이나마 되었으면 한다.

    영어초록

    Hyesik, who left two Buddhist paintings created in 1739 and 1742 respectively, the painting work in 1740, when Geon-chil Avalokitesvara(乾漆觀音菩薩像) at Pagyesa Temple, Daegu was repaired, and two portraits revised in 1749, engaged himself in Buddhist painting for 10 years from 1739 to 1749. Nevertheless, as we cannot find any name but the head painter monk, it is impossible to grasp his private history by clarifying from which time he began to make relations with which painting faction and to which time he worked actively. As such, Hyesik attracts our attention in that he created high quality Buddhist paintings as well as monk portraits though he left only 4 pieces of painting work for 10 years.
    Thus, this paper divided Hyesik’s painting works into Buddhist paintings and portraits, and then examined the activities and painting styles of their factions while taking a look at his expressive techniques in accordance with his painting works. Especially, in the examination of the expressive techniques seen from the portraits of Daesongdang(對松堂) and Hwanjeok -dang(幻寂堂), the record and history of which have not been left or known well, this paper examined what characteristics they had in comparison with the expressions of Buddha in two Buddhist paintings in Haeinsa Temple and Yeongchwisa Temple. In addition, given that the main base for Hyesik was the Gyeongsangdo region, this paper investigated Buddhist paintings and portraits in this area for comparison with Hyesik’s paintings.
    Though the examination was not satisfactory since we had insufficient data only with two Buddhist paintings and two portraits, this paper can find its significance from the fact that it shed novel light on Buddhist painter monk Hyesik’s own Buddha expression techniques, coloring methods, and line drawing techniques based on his Buddhist paintings and portraits.
    In particular, it can be said that the Buddha figures with graceful feelings and colors with clear and bright feelings seen from the paintings created by Hyesik as the head painter monk were achieved in his own expressive methods.
    It is hoped that this paper can provide a basis for establishing the Buddhist painter monk Hyesik’s nature with more of his works and data foun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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