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교재에서 나타난 식물과 동물 예시 불균형 (Study on the Plant Awareness Disparity in Environmental Education Textbook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환경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환경교육 / 37권 / 1호 / 32 ~ 50페이지
· 저자명 : 박수진, 김재근

초록

본 연구는 환경교육 교재에 기재된 식물과 동물 예시 분석을 통해 식물 인식 불균형 현상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는 것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학교급별 환경교육 교재 8종에 기재된 식물과 동물 예시를 5단계 체계로 분류하여 단계별 종류 수와 횟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동물 예시는 식물 예시의 약 2배의 횟수로 교재에 제시되고 있었으며, 동물 예시는 구체적인 종소명으로, 식물 예시는 구체적이지 않은 생활형이나 식물로 통칭해 제시되는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식물 이름에 노출되는 것은 식물을 분류하고, 그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생물다양성 이해의 바탕이 되므로 중요하다. 따라서, 식물 인식 불균형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교육 교재에서는 식물 예시를 균형 있게 다루어야 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focuses on emphasizing the necessity of identifying plant awareness disparity and responding to it. It is conducted by analyzing plant and animal examples described in environmental education textbooks. To address such issue, the examples of plants and animals described in eight environmental education textbooks are classified into five-level, and the number of species and occurrences are analyzed. Results indicate that the animals are presented about twice than the plants, and the animals are presented collectively by naming specific species. On the contrary, the plants are collectively referred by non-specific life-form or ‘plant’. Exposure to specific plant names aids to classify plants and understand their characteristics, which is important as they form the basis of understanding biodiversity. Therefore, in order to address the plant awareness disparity, environmental education textbooks should specify plants in a more balanced wa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