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정신분석학적 관점에 기초한 프랑스 육아법 연구 : Françoise Dolto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rench Method of Childrearing Based on the Child Psychoanalytic Perspective : Focusing on Françoise Dolto)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보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보육학회지 / 17권 / 1호 / 51 ~ 73페이지
· 저자명 : 조희연, 이화도

초록

본 연구에서는 프랑스인들의 대모라 불리는 아동정신분석가인 프랑소와즈 돌토(Françoise Dolto)의 정신분석 이론을 바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 육아법의 특징들을 분석하였다. 돌토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신분석가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유일한 인물이며, 정신분석과 소아과를 접목시켜 독창적인 아동정신분석의 기틀을 확립했다. 그녀는 영유아와의 대화를 통한 소통을 중시했으며, 아직 말을 할 줄 모르는 갓난아기조차도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의 존재로 인식했다. 연구대상으로 국내에 출판된 프랑스 육아법에 관한 도서와 프랑스 육아를 다룬 다큐멘터리 방송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공통의 주제를 분류한 후 네 개의 핵심어- 절제·기다림·인내, 자율과 규칙, 권위와 존중, 독립성과 자립심-를 도출했다. 이 핵심 주제들을 돌토의 의사소통, 아기주체(Infans), 거세, 주체와 타자, 욕망 등의 이론에 근거해서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육아법을 통해서 한국 부모들의 육아와 가정에서의 자녀교육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has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French method of childrearing which is drawing attention recently based on the psychoanalytic theory of François Dolto, the so-called French people's godmother, the child psychoanalyst. Dolto is a psychoanalyst who represents France and is the unique character who was loved by the public and established unique frame of child psychoanalytic analysis by combining psychoanalysis and pediatrics. She cherished communication through conversation with infants and toddlers and has perceived even the babies who can not speak yet as a lingual being who understands words.
This study has selected domestically published books on French method of childrearing and documentary broadcasting program which dealt with childrearing, classified the common theme and deducted four core words, which are temperance, perseverance, waiting, autonomy and rule, authority and respect and independence and self-reliance. These core themes have been explained based on Dolto's theory of communication, infans, castration, subject and others and desire etc. Also, a new direction has been proposed for the child education in households and childrearing by Korean parents through French method of childrear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