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분리보호 수행경험에 관한 연구 (Study on experience of separate protection with child protection institution consultan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사회과학연구 / 30권 / 4호 / 207 ~ 234페이지
· 저자명 : 이경은, 김미정

초록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은 학대로 신고된 아동의 가정밖 보호가 더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아동을 분리보호한다. 분리보호 개입은 학대받은 아동 및 가족, 가해자와의 갈등과 긴장상황에서 진행하는데, 그로 인해 상담원은 다양한 갈등과 혼란, 딜레마를 경험한다. 본 연구는 분리보호를 수행하고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경험을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접근하여, 그들의 경험에 대한 의미를 도출하였다. 모두 6명의 상담원에게 2~3회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van Manen과 Giorgi의 분석방법을 절충하여 자료분석 한 결과 ‘수렁에서 건져내서 바닥에 내던져진듯하고’, ‘가족을 살리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시도해볼 수도 없고 애써도 소용없고’, ‘버겁지만 해내야 하고 ’의 주제어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과 분리보호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안하였다.

영어초록

Children protection institution consultant protect child separately when they judge abused children are safer outside family than in family. Intervention of separate protection progress with conflict between abused children and family and assailant. They have experienced various conflict, confusion and difficulty. The study deduct the meaning of consultant's experience by accessing to experience of consultant in child protection institution with the method of van Manen and Giorgi analysis in phenomenological study. All six consultant had 2~3 time meeting with participants. The result found out following key terms; 'pick up from the pit and throw away', 'opportunity to save family's life', 'no chance to try and It was no use trying', face with others even if we had too tired'. Based on the result, child protection institution consultant suggest efficient practical implication when they tried to do separate protec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