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불안과 페이스북 이용동기가 페이스북 이용에 있어서 심리적 문제에 미치는 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Motives for Facebook Use and Psychological Problems Related to Facebook Us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인간이해 / 37권 / 2호 / 87 ~ 100페이지
· 저자명 : 유현숙, 이영호

초록

본 연구는 사회불안과 페이스북 이용동기가 페이스북 이용에 있어서 다양한 심리적 문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고, 사회불안 수준에 따라 페이스북 이용행태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대학생 463명을 대상으로 사회불안, 페이스북 이용동기, 페이스북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가 포함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불안 수준에 따라 페이스북 이용시간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친구수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페이스북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 전반에는 외로움 회피가 가장 많은 설명력을 가졌다. 상대적 박탈감과 교류거부감에는 사회불안이 가장 큰 설명력을 가졌고, 중독성과 가식적 표현 충동, 사회성결여에는 자기확인동기가 가장 큰 효과를 가지는 등 페이스북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 각 하위유형에는 각기 다른 요소가 효과를 가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개인의 사회불안 수준과 함께 어떤 동기를 가지고 페이스북을 이용하는지에 따라 페이스북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가 달라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정신건강서비스 영역에서 SNS 사용 평가에 관한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motives for Facebook use and psychological problems related to Facebook use. Four-hundred sixty-three college students completed a research packet including measures of social interaction anxiety, motives for Facebook use, and psychological problems related to Facebook use. Social anxiety levels were not significantly related with Facebook use time, but were significantly related with the number of Facebook friends. Self-affirmation motive had the biggest explanatory power for Facebook addiction. Motive to feel less lonely had the greatest explanatory power for total psychological problems related to Facebook use. Social anxiety and self-affirmation had an interaction effect for Facebook addiction. These results supported the explanatory power of social anxiety on psychological problems related to Facebook use and also demonstrated that psychological problems can differ depending on one's motives for Facebook us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