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위험정보 공유⋅확산 네트워크 연구: 환경부 유튜브를 사례로 (A Study of the Network Analyses in Terms of Information-Sharing and –Diffusing Regrading with the Fine Dust Risk Information: Focusing on the YouTube Contents of the Korean Mimistry of Environmen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천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사회과학연구(Journal of Social Sciences) / 16권 / 2호 / 163 ~ 203페이지
· 저자명 : 정원준, 최홍림

초록

지난 3년여간의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 국면에 들어선 다행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주요 대기환경 문제로 자주 언급되었던 미세먼지 이슈가 코로나19 이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에 본 연구는 많은 공중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연관 정보를 검색하고 습득할 뿐만 아니라공유⋅확산의 주체가 될 것이라는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ctor network theory)을기반으로, 정부의 미세먼지 대응 주무 조직인 환경부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동영상콘텐츠에 대한 공유ㆍ확산 네트워크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위험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2016년 6월 3일 정부 합동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을 발표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규제강화를 본격화한 이후 국내 코로나19 발생 전(2019년 12월)까지와 그 이후 최근(2020년 1월∼2023년 2월)까지 두 시기로 구분하여 정부의 미세먼지 대응 추이에 맞게 시계열적으로 접근하고자 하였다. 총 69개(1 기 43개; 2기 26개) 유튜브 콘텐츠를 대상으로 정보 공유 정도를 평가하는 근접 중심성과 확산 정도를 탐색하는 매개 중심성 분석을 통하여 시기별 네트워크 특성과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네트워크 밀도와 크기는 차이가 존재하지 않게 유사했다. 이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하여 환경부와 다른 주체(예: 기타 공공기관, 일반인 유튜버 등) 간 협력적이며 공동체적 커뮤니케이션이 미약했음에 기인했다. 그러나 미세먼지 이슈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하여 잠시 소강상태인 것처럼 보였지만, 코로나19 이슈 이후 미세먼지에 대한 공유ㆍ확산 정도는 더욱 활발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다양한 위험 소통 전략 실행으로 인한 공중의 반응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이슈는 지금도 진행형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환경문제가 되기에, 위험관리 측면에서 정부의 효율적이며 전략적인 양방향 위험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강조하는 논의를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any differences of the YouTube networks structures on the official channel of the Korean mimistry of environment in terms of information-sharing and –diffusing regrading with the fine dust risk information, and their periodical changes along with two periods. For the end, this study used a couple of centrality analysis methods such as closeeness and betweenness centrality indicator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d a lack of the information-sharing and –diffusing activities over time. Several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in terms of risk communication management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