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교 학생의 부적응 경험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A Qualitative Case Study on 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Student's Experience of Mal-adjustmen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초등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초등교육연구 / 29권 / 2호 / 41 ~ 63페이지
· 저자명 : 김영주

초록

이 연구는 지방 소재 G교육대학교에 재학하는 한 학생의 부적응 사례를 분석한 것이다. 이 연구의 사례가 되었던 이는 남학생으로 대학 입학 후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시작된 대학에 대한 심적 갈등과 부적응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이방인으로 지내왔으며, 3학년 2학기 이후 점차 부적응이 해소되면서 연구가 진행되던 당시 원만한 대학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 학생의 사례를 분석함에 있어 중점을 두었던 것은 그에게 G교육대학에서의 적응을 어렵게 했던 요인은 무엇이었으며, 또 그가 오랜 기간의 부적응을 극복하고 다시 대학에 적응할 수 있었던 요인은 과연 무엇이었는가 하는 문제였다. 연구결과 이 학생의 부적응은 학우들과의 관계를 통한 만족감의 결여, 흥미를 느낄 수 없었던 학업, 대학에 대한 낮은 애착감에서 기인하고 있었으며, 초등교직에 대한 진로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 부적응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어초록

The study looks into a case of a mal-adjustment that a student at 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had experienced. His mal-adjustment began not long after he started the university, and it lasted for a quite while leading him to stay alienated on campus. Yet, his mal-adjustment was gradually alleviated beginning the second semester of his junior year. The foci of the study was on finding out what caused him to be unable to adjust to the university and also what helped me to be able to readjust. Findings suggest while low quality relationship with peer students, failure to have academic interest in the courses provided by the university, and low affection to the university were actively functioning as obstacles to adjustment, developing a sincere interest in elementary school teaching for his career was bring the student back to the university, helping him to readjus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