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교과서의 일본군 ‘위안부’ 기술 변화 (Change of Statement on the Comfort Women in the Japanese Textbook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일관계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일관계사연구 / 30호 / 319 ~ 350페이지
· 저자명 : 남상구

초록

2007년 미국 하원(7.30) 등 세계 각국 의회에서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죄할 것과 이 문제를 현세대와 미래세대에게 교육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일본 역시 1993년 고노담화를 통해 ‘우리들은 역사연구, 역사교육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오래도록 기억하고’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의 교과서를 보면 일본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2001년 이후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을 아예 삭제하거나 일본군의 관여와 강제성을 불명확하게 기술하는 등 오히려 국제사회의 요구에 역행하고 있다. 이는 ‘위안부’ 문제를 명확하게 기술한 출판사의 교과서(중학교) 채택률의 급감이라는 현실과 일본 사회의 우경화 경향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정부에 의한 직접적인 지시가 아니라 출판사의 ‘자기 검열’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영어초록

In 2007, the H. Res. of the United States and other countries councils have passed resolutions that demand Japanese government should take responsibility and publicly repent for the ‘Comfort Women’ and should educate both current and next generations on it. Even Japan, in 1993, emphasized on the importance of education as ‘We should remember this problem through history research and education’ through Kono Statement.
But, if you look at the Japanese history textbooks, statement of Japanese textbook have ignored the international society demands and the Japanese government position. After 2001 they have deleted all the facts that Japanese military is involved in the ‘comfort women’, and have written vaguely about the compulsory by Japanese military. These actions reflects a decrease of using the textbook publication companies who clearly stated the ‘comfort women’ issue. It also reflects the trend of Japanese Society being conservative. It was not the government’s order and was all the publication companies ‘self censorship’.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