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게모니 이론으로 본 한국 스포츠 폭력문화의 재생산 (Reproduction of Korean Sports Violence Culture based on Hegemony Theo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융합과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융합과학회지 / 7권 / 1호 / 28 ~ 38페이지
· 저자명 : 박보현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는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 스포츠계에 만연한 폭력문화에 대해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스포츠폭력문화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스포츠의 구조속에서 동의된 권력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먼저, 스포츠폭력문화와 관련한 문헌을 수집․분석하였다. 그리고 엘리트스포츠선수 4명, 체육계열전공생 4명과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수집된 자료를 그람시의 헤게모니 이론에 입각해 해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았다. 결론: 스포츠계에 만연한 폭력은 시대적 이데올로기의 도구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 결과 스포츠폭력은 지배권력의 정당한 수단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또한 이는 자본주의 시대에 선수 개인의 이익에도 부합되는 것이었다.

영어초록

Purpose: Based on Antonio Gramsci 's hegemony theory, this study attempted to reinterpret the culture of violence in the Korean sports worl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at the culture of sports violence works not as an individual 's deviation but as an agreed power in the structure of sports. Method: For this purpose, this study first collected and analyzed literature related to sports violence culture. In addition, I conducted in - depth interviews with four elite athletes and four physical education students. Finally, the collected data were interpreted based on Gramsci's hegemony theory. Finally, a specialist group was provided to ensure the validity of the study. Conclusion: Pervasive violence in the sports world has faithfully performed its role as a tool of periodical ideology. As a result, sports violence became a legitimate means of controlling power. It was also in line with the interests of individual athletes in the era of capitalis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