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규모별 근로자의 직무태도가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Employees’ Job Attitude on Financial Achievement by Organizational Siz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조직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조직학회보 / 11권 / 2호 / 27 ~ 56페이지
· 저자명 : 최윤정, 박종구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조직규모별로 구성원들의 직무태도와 재무성과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둘째, 조직규모별로 조직 내 구성원들의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 수준이 재무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격년으로 발표하고 있는 인적자원기업패널(HCCP) 데이터 중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용 데이터’와 해당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근로자용 데이터’, 그리고 NICE재무제표를 통합(merge)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개인적 차원의 직무태도가 조직적 차원의 재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민간기업은 물론 공공조직의 재무성과 향상을 위해 그동안 소홀히 여겨왔던 조직 구성원들의 직무태도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둘째, 공공영역에서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없었던 재무성과를 민간기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직접적으로 측정하기는 어려울지라도 공공조직에서도 구성원들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 및 인사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함을 암시한다. 셋째, 조직의 규모가 다른 어떤 통제변수보다 조직의 재무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조직규모에 적합한 조직 구성원의 조직･인사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영어초록

The aim of this study is, firstly, to confirm the difference between employees’ job attitude and financial achievement, and, secondly, the impact of employees’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n the financial achievement by organizational siz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employees’ job attitude may improve financial achievement of organization. It means that public as well as private organization should give more attention to the employees’ job attitude. Second, the result helps understanding public financial achievement that is hard to measure so far by using the data of private organization. Third, the organizational size has greater impact on the financial achievement of organization than any other control variables.
This study implies that organization needs to preparing the organizational and personnel management system for improving employees’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by organizational siz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