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규모별 윤리수준과 회계투명성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Business Ethics and Accounting Transparency for SME and Large Compan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국제회계학회
· 수록지 정보 : 국제회계연구 / 52호 / 77 ~ 100페이지
· 저자명 : 김문태, 최태희

초록

본 연구는 Choi and Jung(2008)이 측정한 윤리지수(ECI, Ethical Commitment Index)에 대하여 회계투명성의 대용변수로 수정 Jones 모형(1995)에 의한 재량적발생액을 추정하고 그 절대값과의 설명관계를 규명하였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451개 연도별-기업별 횡단표본으로 재량적발생액의 절대값이 ECI에 반영되는 정도를 살펴보았으며, 또한 2008년 ECI가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재량적발생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783개 표본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ECI 산정 이전에 이익의 상향 혹은 하향 등 이익조정의 정도가 심할수록 윤리지수가 낮게 산정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CI가 양호한(불량한) 기업일수록 향후 재량적발생액의 절대값이 낮은(높은) 결과를 보였다. 자기자본 혹은 총자산 기준으로 분류한 기업규모별 회귀분석 결과, 기업규모가 클 때 ECI와 재량적발생액이 음(-)의 방향으로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본 연구는 윤리지수가 산정되기 ‘이전(ex-ante)’과 ‘이후(ex-post)’ 회계투명성과의 쌍방향 영향을 검증하고, 이들 설명관계가 대규모 기업에서 보다 민감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제시하는데 공헌성이 있다고 본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corporate ethical commitment index(ECI) calculated by Choi and Jung(2008) and discretionary accruals(DA) estimated by modified Jones model(1995) as accounting transparency. We assume that companies with a higher level of ethical commitment show better quality financial reporting than those with a lower level of ethical commitment.
To test the hypotheses, the regression models include ECI and the absolute DA as the dependant or main independent variables to analyze both sides by ex-ante or ex-post on the basis of the year 2008. The test sample consists of 451(ex-ante) and 783(ex-post) firm-year data, selected from the KRX listed companies of 2005～2012.
Consistent with our prediction, we find that companies with a higher level of ethical commitment are engaged in less earnings management. We also find that SME(small-medium enterprises) and Large Companies some produce different results for the differences of ethical perceptions with political cost hypothesi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