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별 글로벌 선사 기항 패턴 분석 (Analysis of Global Shipping Lines’ Calling Patterns by Container Terminal in Busan New Por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항만경제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 41권 / 1호 / 37 ~ 51페이지
· 저자명 : 메이미녜인, 신성호

초록

해운 산업은 새로운 글로벌 해운동맹의 재편을 통해 중대한 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의주요 환적 허브인 부산항은 이러한 동맹의 전략적 노선 통합으로 인해 아시아-유럽 주요 항로에서 배제될가능성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본 연구는 Maersk와 Hapag-Lloyd 간의 협력으로 형성된 Gemini Cooperation의 부산신항 기항 패턴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부산신항 내 6개 컨테이너 터미널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해운동맹별 선박 기항 현황을 분석하였다. Sankey 다이어그램을 통해 터미널 이용 패턴을 시각화하였으며, 베이지안 네트워크 모델을 적용하여 터미널별 선사이용 현황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2023~2024년 동안 2M 및 Ocean Alliance 소속 선사들의기항 및 작업량은 증가한 반면, THE Alliance는 감소하였고, Maersk와 Hapag-Lloyd는 특정 터미널을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Gemini Cooperation 출범 전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부산항의 운영 전략 수립에 활용 가능한 실증적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영어초록

The maritime industry is experiencing major changes due to the restructuring of global shipping alliances. As a key transshipment hub in Northeast Asia, Busan Port faces challenges such as potential exclusion from Asia-Europe routes. This study analyzes vessel call patterns at Busan New Port related to the Gemini Cooperation between Maersk and Hapag-Lloyd. Using 2023–2024 data from six terminals, terminal usage was visualized via Sankey diagrams, and a Bayesian network model examined shipping line trends. Results show increased activity by 2M and Ocean Alliance carriers, while THE Alliance activity declined. Maersk and Hapag-Lloyd favored certain terminals. This study offers data to support future strategies for Busan Por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