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계층별 식료품비 지출패턴 (Food Expenditure Patterns by Income Decile Group)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산업경제학회
· 수록지 정보 : 산업경제연구 / 21권 / 1호 / 197 ~ 206페이지
· 저자명 : 김영숙, 모수원

초록

가계의 식료품에 대한 지출패턴이 변화한다는 것은 경제사회적 여건이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고는 소득계층을 10단계로 구분하여 소득계층별 식료품비 지출패턴을 파악한다. 이를 위해 곡물류, 낙농품, 음료, 어개류, 과실류, 육류, 채소류, 외식으로 구성된 식료품에 대한 지출을 소득, 계절더미변수, 외환위기 더미변수의 함수로 정의한다. 모형을 추정하여 소득계수는 소득계층이 높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전기보다는 후기에 더 낮다는 것을 밝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리고 소득계층이 높을수록 식료품에 대한 지출이 소득 이외의 요소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인다. 또한 외환위기와 같은 사건으로 경제적 여건이 나빠지면 모든 계층의 가계가 곡물류와 과일류에 대한 지출을 줄이나, 1분위 소득계층은 어개류, 외식, 육류에 대한 지출을 유의하게 감소하지 않는다는 것도 밝힌다. 낙농품과 채소류는 이미 생필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는 것도 보인다.

영어초록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food and beverage expenditures of salary and wage earners's households on the eight food items by income decile group. The empirical work outlined here uses quarterly data running from 1985Q1 to 2007Q3. All variables are in log form, which are obtained from the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The food items include cereals, dairy product, drinks, fish, fruits, meat, vegetables and eating-outs. I apply the Ordinary Least Squares to the model consisted of the household income, the seasonal dummies and the foreign exchange crisis. This paper shows that coefficients of income tend to decrease as the income category rises in the long-run, indicating that the lowest income group has the lowest income coefficient. This study also discovers that the determination coefficients and the income coefficients in the period of 1985 to 1995 are much greater than those of 1996 to 2007.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