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간보에 의거한 고금 탄주법 연구 (Review of Guquin Touch Based upon Chongganpo)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국악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국악교육 / 33권 / 33호 / 7 ~ 31페이지
· 저자명 : 김상순

초록

우리나라에서 고금(古琴)에 대한 탄주법이 기록으로 전하는 것은 조선말기 윤용구가 남긴 칠현금보(七絃琴譜)와 휘금가곡보(徽琴歌曲譜)에 소개된 내용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전승되지 않고 있던 탄주법은 1983년을 기점으로 그 관심이 살아나기 시작하였다. 특히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고금의 실연(實演)을 통한 연주회도 꾸준히 개최되고 있어 고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고금의 탄주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고악보에 남겨진 탄주법대로 했을 때의 악보내용, 즉 고악보에 대한 해독은 아직 소개되어지지 않았다. 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고에서는 고악보에 나오는 탄주법대로 영산회상의 본영산과 우조 초수대엽을 해독하고 그 결과와 문제점, 그리고 정간보를 새롭게 활용한 악보를 제시하여 고금 지도법을 제시하고 추후 연구를 위한 방안을 기술하였다.

영어초록

Yun, young-ku, lived during the late of Yi dynasty in Korea, was the last musician who introduced guquin touch in Chilhyunkeumpo and Whikeum Gagokpo (old guquin music books) in Korea. Since then no information was delivered in terms of guquin touch. It was 1983 that the interest about the guquin touch had been arised. Especially, actual guquin solo performances have been held from 2007. However, no specific information on the guquin touch has been suggested so far including the way of touch(i.e., the interpretation of the old guquin music books). In order to examine this, the author interpreted the original music code and retranslated it into supplemented chongganpo centering on the Sangyoungsan and Ujo Chosudaiyup. The results and disputable issues including the teaching method in guquin were discussed for the future researc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