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지하드 단체의 전술적 진화에 관한 연구 - 이라크의 여성 자살 폭탄 테러범의 모집 요인과 목적을 중심으로- (A Study on Tactical Evolution of Islamic Jihad Groups - Focused on the Factors and Purpose of Recruiting Female Suicide Bombers in Iraq-)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8권 / 1호 / 1055 ~ 1070페이지
· 저자명 : 김성례

초록

현대 이슬람 지하드 테러 단체들은 전술적인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여성들은 주로 종족-민족주의 정교 분리주의자 집단에 소속되어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했다. 그러나 최근 이슬람 글로벌 지하드에 연결되어 있는 근본주의자 종교적집단들은 여성들을 자살 폭탄 테러범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여성의 자살 폭탄 테러와 관련된 선행 연구들이 여성의 가입 동기에만 초점을 두었던 한계에서 벗어나, 테러 단체가 왜 여성을 테러범으로 모집하는지, 그 이유를테러 단체의 구조적 요인을 분석한 것이다. 그리고 테러 단체가 여성을 테러 작전에 참여시키는 목적을 밝혔다. 특히 2003년 미국-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의 여성 자살 폭탄테러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라크의 사례를 분석 대상으로 한 것이다.
여성을 자살 폭탄 테러범으로 참여시킨다는 것은 테러 집단이 생태 주기상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특정 테러 집단이 여성들을 언제, 어떻게 그리고 왜 참여시키는지, 그것도 자살 폭탄 테러범으로 참여케 하는지를 이해한다면, 대(對) 테러 작전들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영어초록

Modern Islamic Jihad terrorist groups attempt tactical progress. Historically, women have mainly belonged to tribalist-nationalist separatist groups and went through with suicide bombing terrorism. Recently, however, Jihad groups associated with global Jihad have made women participate as suicide bombers.
This study analyzed the reason why terrorist groups recruit women as terrorists with terrorist groups’ structural factors, breaking away from the preceding studies related to women’s suicide bombing terrorism that focused only on the motivation of women’s participation. In addition, this study revealed the purpose of making women participate in a campaign of terror. Especially, Iraqi female suicide terrors have rapidly increased since 2003 the U.S-Iraq War. Thus, this study took the case of Iraq as the subject of an analysis.
Making women participate as suicide bombers is a sign that a terrorist group is in a crisis in the life cycle. An understanding of how, when, and why a certain terrorist group makes women take part, and in particular, makes them participate as suicide bombers would provide a chance to get ready for counter-terrorist opera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