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의 고등교육 혁신: AI교수 사례 연구 (Revolutionizing Higher Education: A Case Study of AI Professors in a Cyber Univers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 수록지 정보 : 지능정보연구 / 30권 / 4호 / 351 ~ 367페이지
· 저자명 : 이주민, 장미라, 서현주

초록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교육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며, 전통적인 교실 중심의 모델에서 디지털화되고 개인화된 학습 경험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발전 중 디지털 휴먼은 정서적 상호작용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학습자의 참여와 성과를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사이버대학에서 AI 기반 디지털 휴 먼 교수를 활용한 사례를 탐구하여 고등교육 혁신 가능성을 조명한다. 우선 디지털 휴먼과 학습경험설계의 이론적 기초를 검토한 후, 이를 적용한 AI교수 개발 및 강의 구현 과정을 고찰하였다. 개발 및 구현 과정에 참여한 두 명의 교수로부터 AI교수 강의 제작의 장단점과 유의사항을 도출하였다. 교수들은 강의내용 이외의 부수적인 영상 촬영에 대한 부담 등의 감소로 내용 전문가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반면, 스크립트제작, AI교수 강의내용 검수 등의 새로운 역할이 생성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부분은 AI생성도구의 발전을 통해 개발 수월성이 개선될 것이라 기 대한다. 구현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반응을 분석한 결과, AI교수의 행동과 움직임이 다소 어색하지만 비교적 인간교수 와 유사하다고 느끼며, 전문가로서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AI휴먼의 대학교육 적용을 시도하였으며, AI교 수를 통해 교수자와 학습자의 학습경험 개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고등교육 현장에서 AI교수를 활용하 여 강의 방식을 시공간적으로 다양화하고, 콘텐츠의 현실감과 강의 전달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 을 것으로 판단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plores the application of AI-based digital human professors within a South Korean cyber university, focusing on their potential to revolutionize higher education. We first examine the theoretical foundations of digital humans and learning experience design, highlighting their roles in modern educational practices. The case study investigates the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AI professors, analyzing their impact on course delivery. The findings reveal that AI professors can offer consistent, scalable, and interactive learning experiences, while also presenting challenges such as high initial development costs and limited emotional depth compared to human instructors. Professors have found an advantage in being able to focus more on their role as content experts due to the reduced burden of additional video recordings related to the lecture content. Conversely, the emergence of new roles, such as script creation and review of AI-generated voice, presents certain disadvantages. It is anticipated that the ease of development for AI creation tools will improve as technology advances. Analysis of student reactions to the implemented lectures revealed that AI professors are perceived as highly similar to human professors and are trusted as experts. However, students reported finding the actions and movements of the AI professors somewhat awkward. This study has attempted the application of AI humans in university education, demonstrating the potential for improving the learning experiences of both educators and students through AI professor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use of AI professors in higher education could diversify teaching methods across time and space, and significantly enhance the realism and delivery of conte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