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에 사용이 고시된 11종의 발아전처리 제초제가 한국잔디(zoysiagrass)의 영양체를 이용한 잔디밭 조성에 미치는 영향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원예학회
· 수록지 정보 : 원예과학기술지 / 22권 / 2호 / 216 ~ 222페이지
· 저자명 : 우경진, 최준수, 양근모

초록

본 연구는 현재 잔디밭 제초제로 고시된 11종의 발아전처리 제초제가 한국잔디의 영양체를 이용한 잔디밭 조성 초기에 잔디의 조성효율에 미치는 영향과, 약효 정도를 평가하고자 수행하였다. 공시재료는 점떼로 조성한 한국잔디(Z. japonica)를 이용하였고, 약제 살포 물량은 26mL·m-2로 하였다. 상대적 피복률은 권장농도의 50% 살포시 약제 처리 130일 후 prodiamine(WG)과 pendimethalin(EC) 처리구가 각각 161.9%, 157.2%로 높았고, 권장농도 살포시는 pendimethalin(SC), flazasulfuron(WP), oryzalin(SC) 처리구가 각각 171.4%, 171.4%, 147.6%로 나타나 대조구에 비하여 높은 피복률을 보였다. 약제처리 198일 후 약제처리 농도별 평균 피복률은 pendimethalin(EC), pendimethalin(SC), oryzalin 처리국가 각각 153.7%, 141.7%, 141.7%로 나타나 이들 약제가 한국잔디의 영양번식 초기 피복률 증대에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약제별 잡초방제 효율은 처리 80일 후 권장농도의 50% 살포시 pendimethalin(SC), napropamid(WP), oryzalin(SC) 처리구는 일년생 화본과 잡초에 대한 방제가가 각각 93.6%, 90.0%, 83.1%로 높게 나타났다. 권장농도 살포시는 flazasulfuron(WP), oxadiazon (EC), simazine(WP) 등을 제외한 8종의 제초제들이 일년생 화본과 잡초의 방제가가 85.7%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년생 광엽 잡초에 대한 방제 효과 조사에서는 napropamid를 제외한 10종의 약제들이 권장농도 50% 살포시에도 85.4% 이상의 높은 방제가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한국잔디의 영양체를 이용하여 조성중인 잔디밭에 효과적인 발아전처리 제초제로는 oryzalin, pendimethalin(SC), pendimethalin(EC) 등으로 생각되었다. 이상의 자료는 한국잔디의 영양체를 이용한 잔디밭 조성시 조기조성 효과 및 효율적인 잡초 방제를 위한 유용한 자료로 생각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