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발적 실직 청년들의 재취업 과정에 대한 연구: 근거이론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employment process of involuntarily unemployed youth: Focusing on grounded theo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진로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進路敎育硏究 / 37권 / 3호 / 25 ~ 62페이지
· 저자명 : 송지혜, 백근영, 김민선

초록

본 연구는 근거이론을 적용하여 청년 실직자들의 재취업 과정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비자발적 실직을 경험한 만 19세~39세의 청년 실직자 9명을 모집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해 집중면담을 진행하였으며,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근거이론의 분석절차에 따라서 진행하였으며, 개방코딩 분석 결과 164개의 개념, 40개의 하위범주, 18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과정 분석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좌절 극복과정은 ‘분노 및 좌절 단계’, ‘현실 수용 단계’, ‘진로 고민 단계’, ‘변화를 위한 시도 단계’, ‘극복단계’의 총 5단계로 분석되었다. 핵심범주는 ‘심사숙고하여 안정적인 직업 갖기’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비자발적 청년 실직자들의 재취업 과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개념적인틀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 과정에서의 개입과 실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analyze and understand the involuntary unemployment experience, frustration, and overcoming process of young unemployed people from a holistic perspective by applying evidence theory. To this end, nine young unemployed people aged 19 to 39 who experienced involuntary unemployment were recruited. Intensive interviews were conducted as a data collection method, and additional questions were conducted as needed using semi-structured questionnair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As a result of open coding analysis, 164 concepts, 40 subcategories, and 18 categories were derived. In the process analysis, the process of overcoming frustration over time was analyzed in a total of five stages. The core category was found to be to have a job after careful consideration.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human support resources of involuntary youth unemployed are factors that will open the door to overcoming, and suggested that unemployment is not considered a failure, but a new start to lif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