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 진로장애, 우울의 종단적 관계: 성별에 따른 다집단분석 (Longitudinal reciprocal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tigma, career disability, and depression among out-of-school youth: Gender differe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학교사회복지 / 67호 / 1 ~ 32페이지
· 저자명 : 김지혜, 노충래

초록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 진로장애, 우울의 자기회귀교차지연 효과를 분석하고 성별에 따른 집단 차이를 알아보고 이에 따른 학교사회복지 및 정신건강복지 측면에서의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실천적․정책적 함의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위해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한 2017 학업중단 청소년 패널조사 데이터를활용하여 3차년도부터 5차년도까지 3년간 모든 조사에 응답한 대상자 295명을 표본으로 설정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 진로장애, 우울은 모두 자기회귀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낙인감, 진로장애, 우울 세 변인은 종단적 상호인과관계를 가지지 않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다만, 이전 시점의 진로장애만이 다음 시점의 사회적 낙인감과 우울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별에 따른 다집단 분석 결과 3차년도에서 4차년도에 이르는 진로장애 자기회귀효과, 4차년도에서 5차년도 이르는 진로장애 자기회귀효과, 4차년도에서 5차년도에 이르는 우울의 자기회귀효과에서 두 집단간 유의한 경로계수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 집단은 여학생 집단에 비해 진로장애의 종단적 자기회귀효과가 높고, 여학생 집단은 남학생 집단에 비해 우울의 종단적 자기회귀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 복지의 함의를 논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ttempted to analyze the effects of auto-regressive cross-lagged effects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social stigma, career disability, and depression among out-of-school youth so that practice and policy implications in school social welfare and mental health can de drawn in accordance with gender difference. Using the data from the Youth Panel Survey by the Korea Youth Policy Institute, this study set a sample of 295 participants who responded all questionnaires from the 3rd year to the 5th year.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social stigma, career disability, and depression among out-of-school adolescents had an auto-regressive effect from the previous time to the next time. Second, the three variables did not have a longitudinal reciprocal relationship. However, career disability at the previous time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social stigma and depression at the next time. Third, in the multi-group analysis by gender,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path coefficients between the two groups in the auto-regressive effect of career disability from the 3rd year to the 5th year, and the auto-regressive effect of depression from the 4th year to the 5th year. Based on the results, implications for school social welfare and mental health welfare were presented to improve psycho-social functioning among out-of-school yout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