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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ㆍ현대 한국의 민 개념: 허균의 “호민론”을 통해 본 국민ㆍ민중ㆍ시민 (Concepts of 'People' in Modern Korea: Nation, Common People, and Citizen, with Heo Kyun's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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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6 최종저작일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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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ㆍ현대 한국의 민 개념: 허균의 “호민론”을 통해 본 국민ㆍ민중ㆍ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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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 13권 / 2호 / 143 ~ 184페이지
    · 저자명 : 이나미

    초록

    이 글은 한국의 근ㆍ현대 민 개념인, ‘국민’, ‘민중’, ‘시민’을, 허균의 항민, 원민, 호민 개념을 통해 분석하여 그 개념들이 한국 사회에서 역사적으로 어떻게 이해되고 사용되어 왔는지, 또한 그 개념이 의미하는 것은 사회 변화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개략적으로 보면, 해방 후 여러 민 개념이 사용되다가 ‘국민’이 주로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으나, 민주화를 주도하는 정치 주체란 측면에서 70-80년대는 ‘민중’이, 90년대 이후는 ‘시민’이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했다.
    각각의 개념을 살펴보면 대체로 국민은 순응적인 항민, 민중은 원망하는 원민, 시민은 주도적인 호민적 요소가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국민 개념은 본래 항민적 의미를 갖고 있었으나 근대국가 건설과 관련하여 주체적 존재로 부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권의 반공주의 강화와 더불어 항민적 성격이 강해졌으며 현재는 세계화ㆍ다문화적 가치와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중도 본래 항민적 성격을 가졌으나 60년대에 들어와 억압받는 존재인 원민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다가 70년대에 들어와 저항적 주체로 부상했고 80년대에는 맑스주의의 강세와 더불어 노동자가 기본이 되는 변혁주체로 인식되어 호민성을 갖게 된다. 87년 항쟁은 시민의 위상과 역할이 재조명을 받게 한 사건이다. 본래 상인을 의미한 시민은 항민적 성격이 강했고 이후에도 ‘소시민’ 등 비판적 의미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광주항쟁과 6월 항쟁을 거치면서 시민군, 넥타이부대 등의 담론이 등장하여 호민으로 인식된다. 오늘날 탈국가, 탈계급적 경향 및 세계화의 흐름은 세계시민 등 새로운 시민개념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의 한국사회의 여러 가지 비극은 이 시민 개념마저도 퇴색시키고 있다. 최근 열풍을 가져온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를 보면 국민, 민중, 시민이 아닌 ‘노동자’와 ‘사람’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인간의 기본적 생존권도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의미하며, 원민의 재출현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to analyze three concepts of 'people' in modern Korea, which are nation(kukmin), common people(minjung), and citizen(simin), especially with Heo Kyun's theory. Heo Kyun classifies people in three categories which are 'obedient people'(hangmin), 'resentful people'(wonmin) and 'heroic people'(homin).
    Kukmin has been more widely used than two other terms, but minjung and simin also prevailed as words meaning 'people who lead the democracy movement' in 1970-80s and 1990s.
    The meanings of kukmin, minjung and simin are similar to those of hangmin, wonmin, and homin, respectively. Kukmin once had meant active people(similar to heroic people) who tried to establish a new country for a moment, but generally it has been used as obedient people(hangmin). With anti-communism emphasized by authoritarian governments its obedient characteristics was reinforced. In addition, because of its meaning of 'nation', it has a danger of being contradictory to multiculturalism which is a rising value in Korea. Minjung also meant originally obedient people, but began to be perceived as resentful ones(wonmin) in 1960s. In 1970-1980s, minjung was used as resistant people who is similar to homin, that is, heroic people. The 1987's Democracy Movement changed simin's position and its role. Simin meant originally merchants who are hangmin, that is obedient people, but since Gwangju Democratic Uprising and the June Democracy Movement in 1987, simin were reborn as heroic people. In addition, a trend of globalization brought a new concept of 'citizens of the world citizen'.
    The various tragic incidents in Korea, however, made a concept of citizen meaningless. The contents of hand-written posters beginning as "how are you", which caused a big syndrome in Korean society, shows that simin has no meaning any more. People use 'laborer' and merely 'people' more than simin. This means that people's basic rights to live are threatened and resentful people, wonmin, are increasing.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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