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정착의 실태와 문제점 및 개선방안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북아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동북아논총 / 11권 / 38호 / 249 ~ 270페이지
· 저자명 : 김성윤

초록

새터민은 한국전쟁 이후 매년 10명 내외이었으나 2005년은 1,383명, 그리고 2006년 2월 말 현재 284명이 입국하였다. 이렇게 하여 지금까지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은 2006년 2월 28일 현재 7,971명이나 된다. 한국과 같은 분단국가에서는 체제이탈이 불가피한 현상으로 받아들여 이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들이 새로운 사회에 정착하면서 겪고 있는 실질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으로는 SWOT 분석을 통해 한국사회에 새터민이 정착하는 과정에 있어서 강점요인과 약점요인 그리고 새로운 사회에 정착하는 데 주어지는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을 추출하여 강점요인을 중심으로 기회적 요인을 확대하여 새터민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새터민들은 사선을 넘어 왔기에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잠재역량을 체득하고 있으나 정착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것을 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새로운 사회인 한국에서 새로운 아이디어 또는 고난극복의 사례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 같은 강점이 있었는가 하면 전체 문화에 동화되지 못하는 문화지체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문화충격과 언어의 차이, 외로움 속에 물질 이기주의가 난무한 한국사회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통해 스스로 직업을 선택하고 창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 새터민이 가지고 있는 강점요인과 기회적 요인을 살려주어야 된다는 것을 연구의 결론으로 제시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