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興 蓬萊寺 木造觀世音菩薩坐像과 腹藏物 (A study on the sitting Buddhist Goddess of Mercy statue which was made wood and Its holy stuff that were kept inside statue in Goheng Bongrae templ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사학회
· 수록지 정보 : 문화사학 / 27호 / 913 ~ 924페이지
· 저자명 : 최인선

초록

고흥 봉래사 관세음보살좌상은 재료가 목제이며, 높이 35.3cm인 소형의 像이다. 이 불상에서 발원문 등의 복장물이 발견되어 造像에 대한 전모를 알 수 있다.
발원문에 의하면 이 보살상의 명칭은 관세음보살이며, 조성연대는 강희 47년 즉 1708年(조선 숙종 34년)이었으며 봉안처는 지리산(智異山) 감로사(오늘날 구례 泉隱寺) 수도암이었다. 이 보살상은 시주자나 스님들 모두가 복이 늘어날 뿐 아니라 수명연장하고, 먼저 돌아가신 부모와 여러 영가들이 극락정토에 나시기를 기원하면서 조성하였으며, 조성한 장인(匠人)은 법종(法宗)이었다. 뿐만 아니라 김제 금산사의 丈六佛을 守一과 祖悅이 중수한 사실도 알 수 있다.
法宗은 이 불상을 조성하였을 뿐 아니라 1695년에 보림사 고법당의 삼존불을 개금하였고, 1708년에 김제 금산사의 암자였던 西殿庵의 下西殿(오늘날 전주 삼경사 봉안) 아미타여래좌상(높이 51cm)을 조성하였다. 그러므로 法宗은 장흥 보림사와 김제 금산사 등지에서 17세기 말과 18세기 초경에 활동하였던 전라도 조각승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e sitting Buddhist Goddess of Mercy statue in Goheng Bongrae temple was made with wood. It is 35.3cm in height. Historical records about statue had found in the holy stuff which were kept inside of the statue. According to the records, the name of statue is Buddhist Goddess of Mercy and it was made in 1798. This statue worshipped for the first time in Sudoam Gamro temple of Jiri mountain. The purpose of making the Buddhist Goddess of Mercy statue were happiness, long living and parent's eternal life whom were die before. The craftsman who made the statue is Bupjong(法宗). Not only this statue but also Kumsan temple's huge Buddhist statue was made by Bupjong. He also participate in re-painting with gold of three Buddha statues of Borim temple. This paper also revealed that Bupjong was a craftsman whose working area was Junla province and working period was 17~18th centur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