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논설문의 질적 수준 탐색: 어휘적 특성과 수사적 전략을 중심으로 (Writing Quality in University Students’ Argumentative Texts: Focusing on Lexical Features and Rhetorical Strateg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현대언어학회
· 수록지 정보 : 언어연구 / 40권 / 3호 / 335 ~ 349페이지
· 저자명 : 이영화

초록

본 연구는 EFL(외국어로서의 영어) 환경에서 한국 대학생들의 논증적 글쓰기의 질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어휘적 특징과 수사적 전략에 중점을 둔다. 한국대학에 재학 중인 24명의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성한 8편의 글이 데이터로 사용되었다. 이 텍스트들에 나타난 어휘 밀도, 어휘 다양성, 그리고 어휘 정교함을 분석하여 전체 글쓰기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으며, 이를 위해 Pearson 상관계수를 사용하였다. 또한 Toulmin의 논증 모델을 적용하여 텍스트 내의 수사적 구조를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더 높은 어휘 밀도, 다양성, 정교함, 그리고 Toulmin 요소의 효과적인 사용이 더 나은 글쓰기 품질과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본 연구는 Toulmin 요소만으로는 글쓰기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고품질의 논증적 글쓰기를 위해서는 어휘 개발과 수사적 훈련을 통합한 균형 잡힌 접근법이 EFL 글쓰기 교육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quality of argumentative writing among Korean university students in an EFL context, focusing on lexical features and rhetorical strategies. The data comprised eight pieces of writing produced by twenty-four students as part of a team project. These texts were analyzed for their lexical density, diversity, and sophistication to assess their impact on overall writing quality, using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Toulmin's model of argumentation was also employed to evaluate rhetorical structures within the texts. The findings revealed that higher lexical density, diversity, sophistication and effective use of Toulmin elements correlated with better writing quality. However, the study suggests that relying solely on Toulmin elements is insufficient for a comprehensive assessment of writing quality. The results emphasize the importance of a balanced approach in EFL writing practices, integrating both lexical development and rhetorical training to produce high-quality argumentative writ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