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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비지문 연구현황과 과제 (Present & Future of the Study on Toegye's Bigi-le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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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3 최종저작일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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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비지문 연구현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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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영남퇴계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퇴계학논집 / 1호 / 117 ~ 154페이지
    · 저자명 : 이종호

    초록

    일세를 대표하는 대학자의 명망을 얻었던 퇴계는 70 평생에 46편의 비지문자를 남겼다. 매양 비지 청탁을 끝내 사양하여 찬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퇴계는 비문부작론자였다. 퇴계는 「유계」에서 “비석을 쓰지 말라”고 말한 바 있다. 퇴계가 말한 비석과 비문은 신도비와 신도비명에 한정된 표현이다. 퇴계는 비문과 갈문을 분명하게 구분하여 썼다. 비문이 갈문보다 규모가 크고 내용이 상세해야 하므로 비문찬술은 노년의 처지에서 위기지학을 지향했던 그에게 많은 부담을 주었을 터이다.
    퇴계는 갈문을 주로 찬술했는데 일정한 찬술원칙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고문의 격례(상격과 정법)를 존중하고 내용구성에 있어 허사를 버리고 실록(實錄)을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퇴계가 갈문수사에서 중시한 대목은 ‘국촉’(局促)함이 제거된 ‘간엄’(簡嚴)함의 추구였다. 비문보다 규모가 작기에 각자의 수효가 적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갈문의 한계이다. 이같은 한계를 극복해가는 길이 바로 ‘간결’함의 추구였는바, 이 역시 ‘엄격한 법도’의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퇴계는 갈문을 써서 석면에 새겨 넣을 때, 갈석의 공간처리에도 일정한 미학적 배려가 요구된다고 보았다. 즉 ‘균제미(均齊美)’를 추구했던 것이다.
    퇴계의 비지문 찬술태도는 한유와 구양수의 비지서사 방식에 기초해 있으면서 훗날 비지문의 전범을 보여준 농암 김창협에 의해 거듭 강조되고 있을 뿐 아니라 조선후기 고문가들에게 하나의 지침으로 작용했다. 향후 연구에서는 퇴계의 인간이해 태도를 중심에 놓고 이루어져야 한다. 만일 퇴계의 비지문에서 어떠한 문학성을 운위하게 된다면 그것은 지나친 비약을 배제하면서 차분히 중세시대의 고문수사론의 범위 안에서 치밀하게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Toegye Lee Hwang did not write any big epitaph letters. Because he thought that the Big letters may lay heavy burden on his working of Sungli-studies. So he enjoyed writing of small epitaph letters, what is called Gal-mun.
    He appreciated a form and style of classic writings, Go-mun. In part of contents, he emphasized real record on main character. And in part of writing rhetorics, he also emphasized simple and clear description, following strict classic principles.
    In future, we will have to make a comparative study of Toegye's epitaph letters. For example, we can make clear the difference between Juja's writing style of epitaph letters and Toegye's. Another comparative study is to make clear the difference between Toegye's writing style of epitaph letters and his followers'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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