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의 비대면 화상상담 경험에 대한합의적 질적 연구: D 대학원 상담센터를 중심으로 (Teletherapy Experiences in Counselors: A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부부가족상담협회
· 수록지 정보 : 부부가족상담연구 / 4권 / 2호 / 25 ~ 48페이지
· 저자명 : 김민하, 배임순, 정정교, 홍성희

초록

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 이후 필요성이 한층 증가된 비대면 화상상담을 시행하고 있는 상담사들의 경험을 통해 비대면 상담의 경험과 비대면 화상상담의 특징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된 D 대학원 상담센터에 주목하고, 최근 6개월 이내에 10회기 이상 진행한 사례를 2사례 이상 가진 상담자 13명을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합의적 질적 연구(CQR)방법에 따라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3개의 영역, 8개 범주가 결과로 도출되었다. <비대면 화상상담에 대한 개인적 경험> 영역에서는 ‘가상공간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염려와 긴장’, ‘우려를 불식시킨 긍정적 경험’,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회’, <비대면 화상상담의 평가> 영역에서는 ‘시공간 제약의 초월’, ‘물리적 거리감이 주는 한계’, ‘대면 상담과의 차이’, <비대면 화상상담 운영을 위한 제언> 영역에서는 ‘필요조건’, ‘지원체계 확보’로 구조화하였다. 본 연구는 새로운 상담 방식인 화상상담의 긍정성과 한계를 확인하고, 상담사로서의 성장 과정을 탐색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논의를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plored counselors’ experiences in teletherapy, which has increased since the COVID-19 pandemic.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counselors at the D Graduate School Counseling Center, which had a stable teletherapy system. Among the counselors, 13 therapists who had conducted at least 2 cases of 10 or more sessions within the past 6 months were selected. The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CQR) method was utilized, and 3 domains and 8 categories were derived as a result. The domains are as follows; <Personal experience with teletherapy>, <Evaluation of teletherapy>, <Suggestions for operating teletherapy>. The implication is that the study confirmed the positives and limitations of teletherapy as a new counseling method. Lastly, the study's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