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다문화교육질적연구방법론 수업의학습자 경험에 관한 자문화기술지 (An Autoethnography on the learner experience of non-face-to-face multicultural education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y clas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인문과학연구 / 73호 / 227 ~ 255페이지
· 저자명 : 김혜미, 김영순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다문화교육질적연구방법론을 수강한학습자의 경험을 탐색하는 것에 있다. 비대면 수업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있지만, 연구자는 비대면의 공간을 의미 있는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는만남의 장으로 인식하였고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아가 구성된다는 자아의구성적 성격에 주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Reed-Danahay(1997)의 자문화기술지 유형 중 자전적 문화기술지 연구로 연구자의 강의 노트와 성찰일지,연구자의 기억, 수강생들의 발제 및 토론문, 수업의 녹화 영상이 연구의 자료로 활용되었다.
연구참여자이자 연구자인 나는 비대면으로 진행된 다문화교육질적연구방법론 수업을 통해 타자와의 상호문화적 관계를 형성하였으며, 질적연구자로의성장을 경험하였다. 타자와의 상호문화적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먼저 서로 다름을 발견하였고 상호작용을 통한 교감으로 나와 다른 타자를 동료 연구자로 인식하게 되었으며 학문공동체의 일원이 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연구자인 나는 이 수업을 통해 질적연구자에게 필요한 태도와 역량을배웠고 동시에 질적연구자의 한계가 무엇인지를 인식하게 되었으며 질적연구자로서의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질적연구자로서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
비대면 수업이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방식으로 자리매김하였음에도 그 효율성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 연구의 결과가 비대면 수업의 긍정적인 학습 사례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experience of a learner who has taken anon-face-to-face multicultural education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y class. Itadapted autobiographic as a research method among autoethnography typescategorized by Reed-Danahay. Reflective journals, lecture notes, presentations anddiscussion papers of other students, the researcher’s memory, and the recorded videoof the class were used as data for this study.
As a research participant and a researcher, first, I formed intercultural relationshipswith others. Second, I experienced becoming a qualitative researcher through thenon-face-to-face multicultural education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y class. Whiledeveloping intercultural relationships with the others, I discovered differences betweenme and the others, recognized them as fellow researchers through active interaction,and finally came to see myself as a member of the academic community. In addition,I gained the attitudes and competencies necessary for qualitative researchers, foundout the limitations of qualitative researchers, and set goals as a qualitative researcher.
Although non-face-to-face classes have become universal education culture sincethe pandemic, there remain doubts about the effectiveness of non-face-to-face classes.
It is hop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 used as a positive learning casethrough non-face-to-face class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