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트 러닝이 적용된 물리 수업에서 면대면 강의의 분량과 수강생의 만족도 및 성취도의 관계 (Students’ Satisfaction and Performance in Flipped Physics Classrooms Having Different Proportions of Face-to-face Lectur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물리학회
· 수록지 정보 : 새물리 / 71권 / 1호 / 78 ~ 85페이지
· 저자명 : 조희승, 곽규진, 염동한, 이지훈

초록

플립트 러닝은 전통적인 면대면 강의의 비중을 줄이고 동료 학습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을 달성하는방법이다. 하지만 동료 학습이 면대면 강의를 대체하는 것에 대해 수강생들은 어려움을 느낀다.
우리는 일반물리 2 수업 2개 분반에 플립트 러닝을 적용하여 수강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수업 만족도를평가했다. 두 학기 동안 한 분반은 면대면 강의의 분량이 전체 수업 시간의 1/2이 되게 하고, 다른한 분반은 1/3이 되도록 조절하고, 나머지는 문제풀이 기반의 동료 학습을 시행했다. 학업 성취도는두 분반에서 통계적으로 동일했다. 면대면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분반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동료 학습 만족도는 1/3분반이, 수업 설계 만족도는 1/2분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분석의결과는 1/3분반은 그렇지 않으나 1/2분반은 수업 만족도와 학업 성취도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1/3분반 보다는 1/2분반에 플립트 러닝이 체계적으로 동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어초록

Flipped learning is an instructional design implementing peer instruction by reducing traditional face-to-face lecturing. However, students tend to be afraid of replacing face-to-face lecturing with peer instruction. We applied the flipped learning method to two sections of General Physics 2 for electromagnetism and modern physics. We controlled the ratio of face-to-face lectures to the entire class meeting hours to be 1/2 for one section (N=288) and 1/3 for the other section (N=296). Students’ achievements were not statistically distinguished between the two sections.
Students’ satisfaction with lecturing was indistinguishable. However, while students in the 1/3 section prefered peer instruction, those in the 1/2 section were satisfied with instructional design.
According to a correlation analysis, students’ satisfaction correlated with achievements only in the 1/2 section. Therefore, we conclude that flipped learning is systematically worked in the 1/2 section rather than in the 1/3 sec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