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적 의사결정과 직무성과 간 관계에 대한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매개효과 연구 (Mediating effects of psychological empowermen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ticipative decision making and job performa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인사행정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인사행정학회보 / 13권 / 2호 / 211 ~ 239페이지
· 저자명 : 조태준

초록

본 연구는 공공부문에서 참여적 의사결정이 조직구성원의 직무성과를 향상시키는지 여부와 함께, 두 구성개념의 인과관계를 심리적 임파워먼트가 매개하는지 여부를 연구하였다.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인과관계 및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본 연구는 참여적 의사결정이 직무성과를 높이는 원인변수가 아니라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참여적 의사결정과 직무성과 간 인과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결정되지 않음에 따라서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부분 매개효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모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완전 매개를 통한 참여적 의사결정과 직무성과 간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경쟁모형에서는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하위구성개념인 의미감, 능력감, 그리고 자기결정성이 참여적 의사결정과 직무성과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연구결과에 대한 함의와 연구의 한계, 그리고 향후 연구방향 등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not only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ticipative decision making and job performance, but also examines whether psychological empowerment partially mediates the relationship in public sector organizations. In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SEM), this study examines the validity of the constructs and model fit indices in measurement models. After conducting 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in measurement models, this study finds that participative decision making does not lead to increases in job performance at the statically significant level. In addition, this study finds that psychological empowerment has not played a mediating role in this model because participative decision making has not statistically related to job performance. In the next step, this study suggests a competing model, which psychological empowerment fully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nstruct. We find that the three sub-constructs of psychological empowerment, including meaning, competence, and self-determination, fully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participative decision making and job performance. We discuss the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issu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