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행위자로서 매밋의 작가적 참여 (Mamet’s Engagement with a Play as a Moral Agen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2권 / 1호 / 157 ~ 166페이지
· 저자명 : 이정희

초록

이 논문은 데이빗 매밋이 구원의 가능성을 추구하는 도덕적인 극작가인가, 소극적인 극작가인가를 그의 비즈니스 삼부작 중, 두 개의 작품을 통해 논하고자 한다. 매밋은 대부분의 작품에서 인간관계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을 지니고 있다. 그의 작품에는 사기와 속임수 그리고 배신이 존재하고 있다. 첫 번째 작품인 『스피드 더 플라우』는 헐리우드에서의 영화사업의 치열한 경쟁 사회를 재현하고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헐리우드의 사기꾼들이다. 그들은 영화 사업을 인간사업 또는 형식적으로 그냥 읽어봐 주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두 번째 작품인 『글렌게리 글렌 로스』는 매밋이 인간사회의 도덕적 가치를 보여 주려는 노력의 메시지를 극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극은 성공을 유일한 인간적 가치로 삼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부동산 판매업자들의 사업세계에서 타락한 사업윤리를 보여준다. 매밋은 이 작품들을 통해 도덕적 극작가로서 작품에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어초록

This paper argues that David Mamet is a passive playwright or a moral agent caught in the possibility of redemption through two plays of his trilogy of business plays. Mamet takes the forms of a negative view of human relations in most of his plays. There are deceive, manipulate, betray and robberies in his plays. Speed-the-Plow presents a dog-eat-dog world in the Hollywood film industry. The characters in this play are Hollywood hustlers. They regard their film industry as a people business or a courtesy read. Glengarry Glen Ross is the play that Mamet dramatizes a message of effort to show the moral values in human society. This play represents the corrupted business ethics of a world of real estate salesmen who lives in a society that success is only regarded as a human value. Mamet shows that he engages with a play as a moral agent through the plays.

참고자료

· 없음